경찰청 과태료 29만원 단상
4건이다
신용카드로 한번에 지불했다. 1% 수수료
보령시 초등학교 근처에서 30키로 제한속도 위반하면서, 지방이라도 학교 근처에서 속도위반은 가차없음을 인지하고
신호위반 2건 등
안내려고 버티다 보니까, 방배경찰서에서 연속해서
꼭 등기로 보낸다
3개가 쌓여 있다보니, 경비실 호출을 받은 것
괜시리 경비실에 짜증을 냈다
왜 그렇게 뭐 큰일 난것처럼 이야기하냐고 투덜댔지만
이네들이 뭔 잘못인가?
등기로 온거니까, 배달하려한 것일뿐
결국은 공돈 들어가는게 속상해서 이렇게 글도 써본다
이젠 기억도 잘 안나는, 지난 반년간에 위반으로 기록된 내용일텐데
이중에는 소위 찍파라치, 카파라치 같은 사람들의 고발도 있다고 들었다
그네들은, 정말로 뭐하는 사람인지 모르겠다
이런게 취미인지, 부수입 아르바이트인지
안내고 싶었지만
어쨋든 경찰에서 이렇게 결정했으니
귀챤아서라도 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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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에 이런 식의 과태료 미납 사례가 꽤 있는데
경제적으로 넉넉치 못한, 아니 약자에 드는 내가 굳이 이렇게 다 낼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으나
오늘은 순전히, 아마도 경비실에서 3통이나 있다는 말에 내게 된 것 같아
지금 이순간에도 더 참을걸 그랫나 싶긴 하다
30만원도 넘지 않는데, 뭐 큰일이 있겠냐 싶은데
하여간 속도 위반은, 그리고 신호위반은 잘 지켜야 겠다는 생각 다시 한다
경제적으로 쪼들리면서도 이렇게 내게 되니, 참으로 짜증난다
그래서 더욱, 기꺼이 신용카드 24개월 분할납부를 하게 된다
약간, 막가파 심리까지 되었는지
정신차리고
과하게는 대응하지 말고
이면을 생각하는, 자정에는 정오를 생각하는 이면을 생각하는
한커풀 뒤집어 볼 줄 아는 균형된 자세와 안목을 기도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