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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버스, 가방 찾을겸 옥구읍 버스투어, 부울경 메가시티?

paulcjkim 2022. 5. 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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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1년이 넘어선가 

이제는 군산지리가 좀 익숙해져서 일단 시내쪽이라면 어떤 버스를 타도 겁이 나지 않는다, 

나름 정밀하게 비교분석해보니, 고속터미널을 경유하면서 돌아가지만, 정류장은 심하게 경유하지 않는 42번 신경장정류장을 선택했는데

먼저 오기는 41번이 온다, 그래도 군산은 이렇듯 30분에 한번씩 오는 40번대 버스가 있고, 20분에 한번씩 오는 20번대 버스가 있는데

이제는 외각으로 나가는 것도 어느정도 감이 온다

 

결국 상당한 노선이 군산대를 경유하면서 미룡주공아파트까지 가면서 군산시경내를 마무리하는데, 

국내 최초의 수리조합이 탄생했던 옥구가 (110년 정도 역사, 한국 농어촌공사의 창립시기 시발점) 바로 옆에 붙어있는 것 같았다

거기를 산업도로가 경계로로 작용하는 것 같고

 

우성여객이 위치한 옥구면 옥정리, 참 아름다운 동네인 것 같았다. 날씨도 봄이라서 그런지, 여기에 버스 노선번호는 참 다양했다, 결국 나올때는 83번을 타고, 나운동아파트 등을 경유하면서 롯데마트를 경유

이제는 여기가 군산시 중심임을 얼추 알겠고, 거의 걸어서도 시청까지 갈 수 있겠다는 느낌도 들고

강임준시장후보의 사진이 엄청나게 크게 붙어있는 중심지를 지나고

미장동 사거리 쯤해서 내려서, 이제는 걸어서 지름길을 갈 수 있는

그래서 예전 1구역 사무실 있었던데를 지나면서 돌아왔다

3시 출발 5시 30분 귀사, 2시간 반 동안의 군산시 순례

 

 

시간이 역시 중요하다. 이제는 이렇듯 얼추 익숙한 감이 드니 말이다

83번 경우에는 제일고를 경유해서 장항까지 가고, 하구둑 유영지까지 팻말이 나와있는데, 얼추 느낌이 오니, 이제 반쯤, 아니 반의 반쯤은 군산 사람이 된 것 같리도 하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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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만 해도, 적어도 군산시내쪽만해도

버스 노선이 무난하다 싶다. 적응할 만 하다 싶은데

아마도 예전에 평택 외각지역만 해도, 아마도 안중쪽 당시는 아주 외각지역은 참 대중교통이 힘들었었던 기억인데, 이제는 철도가 몇년내 추가 개통된다면 마치 평택역만 해도 어느정도 익숙해지는 것처럼 느낌의 개선이 있겠지만

여기 군산만해도 얼추 무난하다 싶다

오히려 나주보다는 더 낫다. 실제로 인구 숫자도

그리고 개황 이후의 역사만큼은 여기가 더 짙어서 그런지

 

그런데, 부산울산경남, mega city구상

인구 500만이 넘으면 자력 유지가 가능하다는 새로운 연구조류

그런데, 이런식의 "메가화" 난 잘모르겠다ㅏ

예전 1970년대 Small is Beautiful, 슈마허의 논리를 새삼 꺼내는것 아니고, 적어도 금융시장에 관해서, 국가 부도 내지는 국가 구조조정에서 정책담당자들이 "편의상" 100조원, 은행 3개로 통합 등을 쉽게 주장했었는데, 그 결과, 이중구조 내지는 빈부격차, 산업격차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커진 결과를 적어도 1990년대부터 30년 가까이,

이제는 얼추 한세대를 witnessing하면서

글쎄 함부로 메가화하는게 능사인지 잘 모르겟다 싶다

- 가장 큰 리스크는, 주변 읍들은 초토화될 개연성도 있을 것이다

  부울경, 내지는 새만금 메가시티를 키우려다 보면 주변 김제, 정읍, 부안 등이 훨씬 더 낙후되거나 인구유출을 겪을 수 잇을 것 같은 리스크

- 마치 이제는 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3개만 있는 것처럼

  서울/경기, 부울경, 대전전북 등 이렇게 3개 거점으로 되는 중에

사실 넓지 않은 한국, 한반도는 더욱더 concentration 심화될 것 같다는 생각

 

잘 모르겠ㄷ

메가화 추진중에, 누군가는 "반드시" 큰 혜택을 보게 된다

하나금융지주, 전임 지주회장은 무려 3연임을 했고

지금 막 취임한 함회장은 강경상고 출신으로서, 입지전적인 출세를 결국 했는데, 그리도 고생하면서 지주회장 되었으니, 3연임은 하면서 10년을 장악할 것이다

하나의 공고한 아성이, 그이들은 오직 기재부, 금융위만 신경쓸 터이고, 그렇게 관피아, 마피아 세력은 공고히 결합될 것이다

 

바로 이런 대열에 합류만 된다면 나도 굳이 반대할 것은 없을 것이다

내가 뭐, 매크로한 환경에 대해 정책입안자도 아니면서 굳이 마음 쓰면서 고생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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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마리아가 그리도 충언해주듯이, 내 주변만 일단 생각하면서 지향하면서 살자

어줍쟎게, 저 많은 대한민국 사람들, 사회정의니 경제민주화니 이런 거창한 내용은 그만 생각하자 싶다

스스로의 내공을 중심으로 생각하면서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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