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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철길을 걷다
paulcjkim
2021. 11. 1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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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역의 위치가 지금은 저쪽으로 옮겨가 있지만
원래는 시내쪽에 있었던 것 같다
언제 한번 보고서, 오늘은 그 길을 걸어봤다
경장동에서 시청쪽, 월명경기장까지 가는 길,
이렇게 가보니까, 내가 참석했던 식당 두군데가 여기였구나 잡힌다,
그 예전, 일제시절에 만들어졌었을 철길이, 지금은 끊겨있고
그 길을 번영로가 대신하고 있으면서
기차길옆, 주택들은 고색창연함을 보여준다


사실, 안성에 친구 찾아가다가 알게된거지만
안성의 교통편이 꽤나 낙후되게 된건, 철길이 없어지면서부터였던것 같아 보이기도 한다
철길, 내지는 서울로 따지면 지하철의 입지가 교통 측면에서는 참으로 중요한 것 같다
그것이 인위적으로 이렇게 개편된 역사를 내가 오늘 걸어본 것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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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그러면서도 철길 중간 중간에 배추 등을 심고 가꾸는 어르신의 모습이 있었고
착한낙지집이라는데, 막걸리가 무료라는게 인상깊은데,
거기서는 감을 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양해하에 사진을 한장 찍으면서
내가 참 좋아하는 단감, 홍시 가까운거 따시는 모습을 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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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틈새 틈새 밭농사를 짓는 어른 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무래도 농사일이란게 쉽지는 않을테고
그렇지만, 땀의 댓가는 확연히 있을텐데
문제는 대량생산으로 들어갈 경우에는 원가는 크게 개선되지만
판로가 응답안할 경우, 그 낭패를 어찌하려나?
기본적으로 건강한 육체를 기반으로
꾸준한(이 덕목은 내가 있는 것 같고) 근로로 대응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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