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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12번 버스 잘못타서, 덕분에 옥구,서군산도 보다

paulcjkim 2021. 4. 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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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여유만 있고, 마음도 그렇다면

역시 버스를 끝까지 타보는건 좋은 것 같다

 

덕분에, 100년도 넘게 전에 한국 최초의 수리조합이 탄생했던 옥구저수지도 보게 되었고

군산공항 끝까지 가서, 회차하면서 군산역까지, 얼추 1시간 반정도 걸린 것 같은데

친절한 기사분때문에 

 

오후에는 장항에 한번 다녀올까 싶다

금강을 지나면 바로 충남 서천군인데, 구리제련소가 있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냥 한번 보고 싶어서,

그래서 버스로 군산에서 서천, 장항으로 처음으로 한번 넘어가보고 싶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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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문은 지향하되, 인지상정

저 많은 사람들의 mating, 잘난척 성향을, 특히나 그게 무리지을때 그 ugly 모습과 냄새를 맡아야 하는게

참 싫었는데

이제는 반성한다. 강남 아줌마들 욕도 하지 앟으려 하고, 한국 재벌들의 부동산 투기욕도 조롱하지 않으려 한다

그보다 내가 부족한것임을 명심하고

 

그런 입장에서 이렇게 군산을 배회하면서

어제도 깊게 느꼈지만, "어르신 유치원" 개념의 노인들을 위한 시설물들

특히나 영리목적의 민간들이 우후죽순 생긴것

포용하고, 이해해야 할 것이며, 당연히

 

다시금 생각되어 지는 건, 역시 땅값이란건 사람들이 몰려야 값이 생기는 법이구나 싶고

그렇지 않은한

무진장 2천제곱키로로 서울의 4배 면적이지만, 인구가 채 10만이 안되는

이런 지독한 불균형

그리고 지방도시 내에서도, 신도시급과 아닌 곳으리 극심한 불균형

이런 광경에서

내게 뭔가 할 일이 있을 것 같다

마리아 소원대로 피정의 집을 꿈꿔보되

경험을 살려서, 지역균형과 생기돋우기, 뭔가 역할이 이루어지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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