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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혐오감의 분석
paulcjkim
2022. 10. 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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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보여지기만 해도 짜증나는 것들이 몇개 생긴 것 같다
- 호들갑대는 연예계 소식
- 특히 축구선수 누가 연봉이 몇억이네 등
- 강남 아파트 가격 계속 올라 등
- 주식시장 잘난척 강연하는 사람들, 듣보잡 광고성 사람들 포함
- 별것도 아닌 강사들을 명강이니 드러나게 하는
이런게 왜 그리도 혐오스러울까?
근래 에밀졸라의 1900년 언저리 소설을 읽다보면
그때와 지금의 가장 큰 차이는, 아마도 언론의 등장일 것 같은데
이제는 기술적으로 언론 매스미디어가 아주 큰 힘으로 자리잡은건데
그렇다면 더욱 더, 언론계와 친해야 할텐데
난, 대체로 혐오하는 공통분모가 언론 흐름인 것 같으니
그런데 기실, 돈의 흐름은 사람들의 관심 흐름과 같이 움직이는 것
내가 전공했던 경영학은 대표적으로 이런 대중들의 흐름
여기에서 소수의 똑똑한 사람들 그룹에 끼어서 활용하는 흐름을 타는건데
그런 사람이, 이렇듯 언론 흐름을 혐오한다면 그건 문제일진저
왜 혐오까지 갈까?
단순히 거리를 두는게 가장 현명한 자세일텐데
그건 아마도 내가 상대적으로 뒤쳐졌다는 자괴감과 상승작용을 해서 그럴거 같다
예전에는 누가 아파트로, 혹은 주식으로 돈벌었다고 얘기들어봐야
콧방귀 뀔수 있었을 터
반면에,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정황변화
이를 인정하고 수긍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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