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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프레쉬, 생각하는 삶

paulcjkim 2022. 8. 1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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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겠다만, 오늘에사 로켓프레쉬 15,000원 이상 구매 해보다

단일품으로 참치를 한번 사보니, 무순과 김도 같이 한번 사보라 해서

그런데 무순 1300원 (꽤 싸다 싶은데, 60그램 2개)

자체로는 구매가 안되고, 13,700원 더 구매하라하고

또 김을 따로 사보면 11,800원으로 자체는 안되고

이런걸 묶는 방법이 장보기에 넣고 합계해서 구매하면 된다는걸

오늘 알았다

전부 내일 새벽배송을 한다니

참 배송서비스가 송구할 정도의 느낌은 난다

내일, 먹어보면 또한 알겠지만

정말 생활의, 소비생활의 질적인 변화를 느끼겠다

이래서 쿠팡이고, 와우회원인가?

그렇다면 사실상 쿠팡이 농수산유통공사(AT센터) 역할을 하는 셈인데

이는 대단한 변화로 보여진다

전국에 산재한 농수산물 생산지역으로부터 물류를 거쳐

최종소비자 배송까지 쿠팡이 한다는것이라

일단 내일 먹어보면서, 

놀라운건 익일 새벽 7시까지 배송이 된다는거라,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 편의성이 대단해지는건데

우려점은, 이를 통해 과소비로 유도될 수 있다는 리스크는 있으나

오히려, 이를 통해 집에서 DIY 요리의 기회를 가지면서 외식보다는 자체 요리의 기회는 증가될테니, 전체적인 위생수준이나 스스로 소화해내는 경험의 증대라는

긍정적인 요인이 더 클 것이다

그럴경우, 농수산물 생산업자에게는 득이되면 득일것 같으나

아마도 수많은 기존 세력들 (숫가락 꼳고, 유통과정에서 기생하는?, 표현이 너무 과격한가 모르겠으나)에게는 치명적일것 같다는 생각도 잠시 든다

15,000원짜리 묶음으로 주문해보면서 (3 품목이 합해서) 생각이 너무 앞서는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어쨋든 이제 뭔가 정면대응하면서 "생각하면서" 살아보고자 한다

그동안 엄청, 과도하게, 일방적으로 오해받았던건

내가 꽤나 생각하는 스타일이라고 이야기되었던 것 같다는 인식이다

사실은 책에 도피하거나, 책에 더러 빠지긴 했고

그러다가 TV 프로에 1시단 정도씩, 영화라면 2시간정도 빠진게 전부일텐데

이 모두가 "산만한" 현상들의 drifting flow에 불과했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

- 일관된 지향의 생각

- 혹은 당면과제 해결까지 수정을 거치면서 update하는 

그런 생각하는 삶은 아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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