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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위해서라면 어떤 방법이라도? 그래도 한계는 있어야 될듯. 이재명후보 단상

paulcjkim 2022. 1. 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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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 이후보쪽에 비교적 확고한 지지의 마음이었는데, 지역화폐 이슈에 그만 마음이 무너진 것 같다. 하필 내 고교 동문 2명이 연결고리에 있는지, 그중에 박병국이란 인물은 특별한 인연이 있는데, 이런 인물이 이후보의 측근이라면, 이건 아니다 싶다

 

물론 지역화폐의 취지에 공감하고, 

이후보의 기본소득에도 찬성함은 물론, 부동산 정책에도 깊이 공감하는데,

성남시와 경기도 지역화폐에 박병국이란 인물이 갑자기 상임이사로 발탁되고 코나아이가 주요수혜주로, 매년 몇백억원씩 부비용 수익이 발생한다면, 이건 아니다 싶다

물론 코나아이 설립자와 몇번 골프도 쳤고, 그의 노력도 인정하는데, 낙전수익이나 자금의 floating 통로가 코나아이로 된다는건, 잘못된 결정인 것 같다. 대장동 프로젝트도,아마도 upside 환수 조치만 있었다면, 이건 원래 공익프로젝트에는 언제나 있는거고, 하물며 증권회사에도 내부 prop운영에는 있는법인데, 이걸 제거함으로써 이렇듯 물의를 빚고 있는데

그 하나를 인정하면서, 나머지 수익은 '선순위'로 확보하면서 기록적인 공익환수 이룬것, 그걸로 대장동을 이해하고 있다. 대체로 무난했다고봤다만,

 

금번에 지역화폐 관련해서 이런식의 커넥션은

아마도 박병국이란 위인이, 그나마 돌봐주던 코나아이에서도 개인 생활비 및 유흥비 등 감당하기 귀찬아 하다가, 아마도 송파지역에서 배드민턴 치면서 소일하는것으로 들었었다. 물론 가정은 이혼으로 마무리 짓고

엉겹결에 반장 한번 해보면서, 그게 아마도 고교 2학년때였는데, 그걸 계기삼아, 아마도 나름 좀 노력해서, 당시에는 비교적 경쟁이 치열하지 않았던 경찰대학에 1기로 합격하고

아마도 대인관계 및 술자리 문화에는 능해서 비교적 잘 승진했던 것으로 들었지만, 술자리 문화는 여전히 문제 있던 것으로 들었었다

 

그러다 아주 최근, 우연히 이후보의 지역화폐 관련해서, 관련 내용을 보면서

하필 그 이름 석자가 왜 등장하는지, 

더불어 코나아이 설립자도 내가 조금은 안다

그리고 전임 곽상도의원의 50억원 대장동 클럽도 갑자기 연결되는 것 같애

마음이 씁슬하다

물론 나는 현재 가난하다

나는 전교 수석권이었고, 다른 길을 갔었지만

그렇다고 중간 등수 하던 사람 몇명이 모교 출신치고는 잘된것, 특히 기업계에서, 이거에 대해 배아픈게 조금은 있겠지만

무었보다도, 내 대학동창도 취업에 도움을 주었다가

정작 나는 그 설립자의 이혼소송 건에서 그 반대편, 워낙 한쪽이 강하다보니 거의 모든 사람들은 그쪽으로 이해관계를 betting했던 것 같고

 

그런데, 이후보께서, 혹 목적 달성을 위해서라면

몇군데 고리를 독립적으로 형성하면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에

그 고리의 연결과정에 대한 투명성, 공정성을 무시한다면

이번 지역화폐건은 그런것 같은데

이렇다면 이후보에 대한 그동안의 지지의사를 철회하고 싶게 된다

 

대통령에 대한 기대치는 그다지 높지 않아도 된다고 믿는다

그런 측면에서 문재인대통령은 충분히 무난한 리더로서 인정한다

그렇지만, 무난을 넘어서 사이다 같이 활동하고 싶다고 해서

독립적 연결고리들을 불공정하게 처리한다면

그이는 매우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본다

 

그렇다면, 안철수 후보가 오히려 대안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오늘 아침 생각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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