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여의도, 근로자의 날 단상
지난달에 10개의 글을 올리면서 아마도 여의도에서 올린게 2개 이상은 되는 것 같은데, 실제 오가는 횟수로 보면, 그만큼 여의도에서 뜸했지만 글올릴 기회는 더 있었던 것 같다 싶다.
오늘도 그래서 여의도에서 5월 첫날을 맞는데, 비도 오고 하니까 춘심에 잠시 젖어본다. 돈이란 수입이 만들어 지기까지, 나는 참 오랜 기간, 그게 회사에서 고정적으로 나오는 것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민간 경제주체로서 급여를 마련하기 위해서, 그것도 고정적으로 마련하기 위해서는 어떠 시스템이 갖춰저야 했었다는 것, 이제사 깨닫는다.
원래 고정적 돈의 수입흐름이란건 없을 것이다. 태고적에 사냥과 채취로 먹고 살던 시절에는 응당 돈이란 유통대체수단도 없었을거고
오늘 여의도에서, 근로자의 날을 맞이해서
이런 상황에 대한 bird's eye view 한번 가져본다
그렇다면, 수렵과 채취를 뚸어넘어 고정적 수입흐름을 만들기 위해서
평소에 그만한 움직임은 있었어야 했을 것 같고
그래서 오늘 분기 update작업을 했고
eps 계산식을 바로 잡았고,
그리고 당진 프로젝트 관련해서 통화도 했고
1시에 사장님과의 대화를 준비도 한다
원래 오늘 원래대로였다면 좀 쉬는 날이었어야 했는데
9시반쯤 오랜만에 반포 의원에 들러서, 기침 약을 함께 조제받고
그리고 오늘 여의도에 나온 것
세상에 공짜란 없을 터이고
그리고 지향하는 뜻은 뭔가 구현을 기다릴 것이다
그렇다면 뜻의 지향을 평소에 잘 가다듬어야 할 것이고
그것도 자기 혼자만의 것을 넘어서, 함께 가는 지향을 같이 생각하도록
일단 공동인증서 갱신을 마무리했고
교육부 관련 학교지원과장과의 미팅을 말씀을 해놓았고
어쨋든 최근 본 영화, "아이들의 기차" 이태리 영화에서
남쪽 나폴리에서 끼니도 해결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북부 모네다 쪽에 이동해서 거기서 취식으 해결하고, 그러다가 지휘자 마에스트로까지 된 이야기가 상기된다
그 영화에서도 아마 1945년쯤일 것, 한국은 더욱 더 빈곤했을 시절에
이태리도 참 빈곤햇었는데, 그나마 사회주의 공산당 쪽에서 이렇게 이태리 북부쪽의 일정한 부의 흐름을 이루면서, 그때 노동절 축제 분위기가 영화에 상당폭 나온다
그렇지 오늘은 5월 1일, 그렇다 노동절이고 근로자의 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