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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 이혼, 인간의 한계, 그럴수록 내적 겸손 다지기

paulcjkim 2021. 5. 1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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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21세기 들어서면서 나스닥버블 붕괴가 큰 자국을 남겼다

거침없이 세력으로 올라가던 주가지수가 90% 무너진 것

 

그리고는 IT에 대한 근본적 반성도 했고

그린스팬이 얘기하던 무리없는 성장일변도, 새로운 경제학은 무위였음을 확인했는데

그걸 이겨내고 족적을 크게 남긴 이가 빌 게이츠였다

전체는 아니어도

몇개 기업은 지배력을 확실히 축적했던걸 보여준거였는데

돌아보면 이것 또한 특허보호와 oligarchy, monopoly의 냄새는 진했었다

그만큼 버블이었겠는데

이후에는 더 근거가 빈약한 업체 몇개가 이어지면서 소위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 단어로 축약되는 한 획을 그었던것

 

혼자의 시간을 가질줄 알고

무엇보다 번것, 재산을 나눌줄 아는 사람으로 

비슷한 경쟁구도에서는 스티브잡스보다 더 행복해보였고, 더 건강했고

잘 지내는 사람으로 알려졌던 빌이 이혼했는데

잠시 뒤 흘러나오는 얘기는 빌의 혼외 로맨스였던 것 같다

 

참 약하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에게 가장 강한 욕망은

의식주가 이루어진 다음, 그리고 명예가 따른 뒤에는

아마도 그래도 뭔가 정돈되지 않은 갈급함이 있었던 모양인데

그게 여성문제였던 모양이다

그래서 예전 왕들에게는 궁녀가 그리도 많았던건지

세상에 왕행세만 했던 철종마저도 강화도령의 사랑얘기가 있었던 모양이니

아마도 인위적으로 그리도 제도적으로 왕에게는 그런 배려를 했어썬건지

 

그렇다면 현대의 위인, 지배자는 불리한 입장일 것이다

이제는 더이상 그런 제도적 배려는 드러내서 나오지 않는다

돈으로 성을 매수하다가는 온갖 비난에 직면하는데

언론이란 제도가 그냥 두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언론이 예쁘다는건 아니지만

인간의 탐진치가 상호 감시장치로 작용하는게 언론인 것 같으니

그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존재의 의의는 있겠다 싶은데

 

결국 빌의 문제는 꽤 오래된 것일게 분명하다

그걸 집사람이 눈치를 챈지 꽤 오래였을 것 같고

재산분배보다 더 큰 문제는

빌이, 결국은 스스로는 해결하지 못한다는 것

 

인간은 모두 하느님 앞에 평등한 것 같다

누구나 약한 측면이 있는 것

거기에 예외는 없을 것이다

 

다시금 옷깃을 여며본다

매일 기도하는 자세로

끊임 없이 겸손과 자기성찰이 있어야 할 것 같다

우리의 욕망구조, 작용기전은 어떤지 살피고

건전한 균형을 지속적으로 이뤄 나가야 할 것인데

이때 신앙인은 절대적으로 유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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