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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행복감이 더 편안한 듯, 금요 저녁 단상
paulcjkim
2021. 10. 8.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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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가장 편한 날이라면, 금요 오후일 것 같다
시앙인으로 주일관념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정작 그 전날인 금요, 토요가 편한 것
오늘 같은 날이면
금요 저녁 6시쯤 서울 도착ㅎ했는데,
마침 사당동에 있는 "군산해물탕"에서 외식을 하자고 하니
군산고속터미널에서 올라온 사람으로서는 또한 서울에 있는 군산지명이다 반가웠다
종종 나누었고, 이제는 어느정도 개념화된 것 같은데
내 취향은 약수동 가나안해장국 같은 스타일을 좋아하고
마리아는 호텔스타일을 좋아하는 것 같다
그렇지만, 내가 고집하고 싶은건
지금 내가 경제거으로 여유없다해서가 아니라
이렇게 멀고 싶을때, 소박한 저녁식사를 할 수 있는 시간과 지불수단ㅇ 있다면 그걸로 감사하지 않나 싶다
이게 지속가능하다면 sustainability 이 것만 있으면 감사하고도 남지 않겠는가 싶은데
신기하게도 군산해물탕 진입하는데,
군산에서 전화가 왔다, 간단한 업무 이약인데
마침 전화번호에도 군산 00 대리 이렇게 나와 있으니
신기하다 싶기도 했다
오늘 같은 날
이런 한주의 매듭은 참으로 감사하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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