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안성 들르기 단상 , 90년대생 두려움 우려

paulcjkim 2021. 6. 19. 19:26
728x90
  •  

 

안성 들르기 단상

재생 수0

 

 

 

 

 

 

 

  

자막

화질 선택 옵션720p

 

 

BandTwitterFacebookBlogCafe

URL 주소복사

레이어 닫기

 

 

  •  

 

안성 들르기 단상

재생 수0

 

 

 

 

 

 

 

 

  

자막

화질 선택 옵션480p

 

 

 

 

안성 들르기 단상 , 90년대생 두려움 우려 | 카테고리 없음

paulcjkim 2021. 6. 19. 19:13

http://blog.daum.net/paulcjkim/119

이번에야 알게 되었다

3대 시장이 있었던 안성, 한때는 천안-안성 기차역도 있었다는데

지금은 옆의 평택이 50만명 되는 동안에 19만명 정도로 정체되어 있고, 더 옆의 시골스럽던 용인은 100만으로 날라가고 있다는

 

그래선지, 군산에서 안성으로 가는 대중교통이 마땅치 않았다

고속도로는 아예 업고,

시외버스 노선도 없고, 추천코스가 서울 들렸다가 다시 안성으로 가는거였으니

 

그래서 선택된게, 군산-평택 무궁화호 코스였다

기차에서만 얼추 2시간 40분

금강을 지나면서 장항 - 서천으로 한적한 충남을 거치고, 예산까지는 좌석이 아주 여유롭게

예산 이후, 온양온천쯤 가니까, 서서 가는 승객들이 보이고

 

평택에서 시내버스로 안성, 약속장소인 (구)안성터미널에 다른 안성 친구와 평택에서 합류, 안내받으면서 도착하니 저녁 7시 10분쯤

삼부아파트, 8층에서 바라본 전경은 정겹고 푸근했다

그런데 여기 아파트가 평당 300만원 수준이라니, 오래되었기에 그렇고

옆의 공도쪽은 평당 1천만원에 근접한다고 하지만

어쨋든 서울쪽 1억원을 기록한것과 비교하면, 이젠 비교하기도 번거롭고 지나치고 싶다만

여유만 있다면 이쪽에서 살고 싶은 마음 크다

 

입사동기이니 벌써 34년째이고

내가 자랑하고 싶은 멋진 녀석이다

이 친구 집에서 1박하고 오늘 돌아오는데

아차 9시쯤 챙기니까 서울쪽 예약이 오전이 다 마감되었다

평택역 무궁화호 10시 50분이 가장 먼저 가는건데

입석을 물어보니, 이제 입석 매매는 없단다, 11시 15분차보다는

10시 59분 출발하는 급행 지하철을 권한다

그리고 역을 건너뛰면서 노량진역에 도착, 다시 9호선으로 갈아타고 집에 도착하니 12시 30분

중간 중간 환승이 이어져서, 아마도 교통요금은 3,4천원이었던 것 같다

별로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이명박 대통령 시절, 교통시스템만은 참 고맙게 잘 해준 것 같다

다만, 너무 노인분들이 좌석을 독점하고 전철을 독점하니 그건 좀 아쉽긴 한데

얼마나 앉아 가는게 힘들었으면, 일부러 서서가겠으니 앉아가라고 양보하실까 싶기도 하고

 

그렇지만, 이 모든 사람들 각자가 모두 귀한 것

인체의 혈관 길이가 무려 12만키로미터라고 하니, 지구를 3바뀌 도는,

인체의 세포는 60조개라고 하니

각 사람 한사람이 모두 귀한 주체들인것

그네들의 자유가 그 어떤 사회주의 이념보다는 소중할 것이다

이점, 끝내는 나도 자유주의자이긴 하되,

한편 34년 자본시장에 있다보면, 너무나 벌어지기만 하는 빈부의 격차에

이젠 대차대조표의 활동이 주류가 되니, 너무 머리가 어지럽긴 하다만

 

이준석, 회사 선배이자, 대학 선배의 아드님

평소엔 걱정도 많이 하게 된다던 선배님 이야기가 기억나지만

이번에 60년대 생일자는 전부 물러나라는 시대의 요청 비슷한 아이콘이 되었다만

 

한편, 많이 걱정되는게

90년대생들, 아마도 2천년대생들의 행태, 문화도 걱정은 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난 같은 생각인데

어차피 거래소 시스템을 구현하기 힘든 비트코인류, 투자하고 있으니 보호해 달라

그건 거래소 시스템이 아니니 본인들이 좀 판단하면서 하자

그랫다가 언론 돌팔매를 맞았으니

요즘 세대들, 자세한 쪽에는 실리에 밝아보이지만,

큰 틀의 실리를 잘 아해하지는 못하는 것 같고

더욱이 우리는 칸트, 헤겔 같은 300년된 친구들이 영혼을 지켜주기도 하는데\

이네들에게는 아이돌이니, 부동산 영끌이니 등의, 그리고 백선생 먹기 문화가 위주이니

아주 오랜 친구들은 없는 문화일터

한편 안쓰럽기도 하지만

한편 두렵다 싶다

 

한동안의 홍역이 예상되면서

또다시 옷깃을 여미면서

2020년대 본격적인 준비를 해야지 싶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