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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대왕; 헤로도투스, 그리스 흔적, 스키타이/ 흉노

paulcjkim 2023. 8. 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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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보게된 알렉산더대왕 영화

이제 보니 참 가소로운 듯 보였지만

한때는 최초의 세계 대제국 건설자, 그리고 고르디아스 매듭 끊기,

햇볕을 차단하지 말라는 철학자와의 조우 등으로

특히 아리스토텔레스를 스승으로 두고 있다고 해서 기대를 했지만

영화를 보니, 그저 한명의 젊은이 (33세 요절)에 불과했던 왕일뿐이었구나 싶다

후세 기록가들이, 앤쏘니 홉킨스 주연, 지적하듯이, 그를 위대한 것처럼 설명을 덧붙이니, 제우스의 아들이니 등, 어린 시절에 말다루는 뛰어남이 있었다는 등의,

모두가 신화인 것 같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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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린, 젊은 대왕의 인도 침공기록까지를 얼추 보고

다쳐서, 바빌론으로 돌아와서 거기를 개발하려고 하다가 요절했던 것 같은데

어쨋든, 사방이 전투인 것 같다는 생각이다

하긴 고구려가 가장 호전적이었을텐데, 그네들의 언어는 아마도 만주어였을테고

그 후손들이 말갈, 여진족들이었을터

문화를 남기고 역사를 기록하지 못했던 그 숱한 부족들과 같이

그래서 보니 스키타이에 대한 설명이 이렇게도 방대한줄은 몰랐다만

그네들이 바로 주몽설화의 시작이었겠구나 싶다.

활과 기마, 그게 그 설화였던 것일테니

한대 방대한 영토를 얼핏 영향준 것 같으면 또 뭐하겠나 싶다

국가체계도 세우지 못했던 것 같고

떠다니는 유목민들을 통칭해서

중국에서는 塞(변방 사람들)이라고 불렀고

사카, 스키타이 등 다양한 이름으로 그나마 역사를 남긴 민족들의 사서에는 기록이 남아 있을 뿐이라

이네들도 옆동네 야만인 부족집단, 그게 흉노 선우던, 나중에는 몽골이던, 고트족이던, 이네들이 나중에 가장 컸던 로마 역사에 띠엄띠엄 기록되어 있을 것이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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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고무아, 그야말로 역사에서 항상의 모습 역시 없구나 싶다

지금의 집단 모습이, 지금 여기에서 의미가 있겠구나 싶고

그래서, 일부 세력들의 배일감정 에너지훔치기는 좀 그래 보인다

흥망성쇠가 계속되는 인류역사에서

뭐 조선왕조가 딱히 영원해야할게 있었나

한반도 민족은

이제는 지방지역 신규 결혼의 8할이 외인들로 이뤄지는 걸로 아는데

단일민족, 백의민족이라는 등의 상징적 주장도

어지보면, 모두 이해관계의 산물 아닐까 싶기도 하다

세메레니 오스벌드는 스키타이인에 대한 다양한 용어들을 연구했고 다음의 결과를 제시했다: Skuthes Σκύθης, Skudra, Sug(u)da, Saka.[31]

  • 처음 세 개의 단어는 "나아가다, 쏘다" (영어 단어 shoot와 같은 어원)를 뜻하는 인도유럽어 어근 *(s)kewd-에서 전래했다. *skud-는 동일 어근의 제로 그래이드 (기본적인 모음 교체가 이뤄지는 모음 음소 */e/와 */o/가 없어져서 만들어진 모음 교체) 형태이다. 세메레니는 스키타이인들의 자기 지칭 명칭을 스쿠다 (*skuda, 대략 "궁수")라고 복원했다. 이 명칭은 고대 그리스어 스쿠테스 Σκύθης (복수형 스쿠타이 Σκύθαι)와 아시리아어 아스쿠즈를 만들어냈으며, 고대 아르메니아어: սկիւթ skiwtʰ이타과정을 거친 그리스어에서 온 것이다. /d/에서 /l/로 바뀌는 후기 스키타이어 음성 변화는 그리스어 단어 소클로토이 (Skolotoi, Σκώλοτοι, 헤로도토스 4.6)를 만들어냈으며, 이것은 헤로도토스에 의하면 로열 스키타이인들의 자기 지칭 명칭인 스키타이어 스쿨라 (*skula)에서 온 것이다. 다른 음성 변화들에는 소그디아가 있다.
  • 고대 페르시아어: Sakā, 그리스어: Σάκαι; 라틴어: Sacae, 산스크리트어: शक Śaka 들에 반영된 형태는 "가다, 돌아다니다"를 뜻하는 이란어 동사 어근 sak-에서 왔고, 따라서 "유목민"을 뜻한다.[32]

무상고무아이지만, 뭔가 지향하는 방향은 있을 것 같다 싶다

그게 신앙일거고, 어떤 카톨릭(보편적 가치)일 것이다 싶다

나중에 시간이 주어진다면, 스키타이, 우랄알타이

인도아리아 (이란 등)에 대해 좀 드려다 보고는 싶다

그런 의미에서 배철현 교수는 참으로 부러운 삶의 궤적을 누리고 계신 것 같다

고대이란어, 아리안 전공자로서

지금도 생생한 요가수트라, 산스크리트어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게 부럽다

어쨋든 편향된 이해관계자들의 주장들처럼, 토착왜구 등의 표현은 참으로 유치한 발상들 아닌가 싶긴 하다

유구한 역사를 perspective하다보면

catholic 마음이 드는게 더 인지상정 아닐까 싶다만

근래 드라마중에서 '연인'이라고, 청나라의 침공과정에 대해 참 실감나게 그렸다 싶은데

그네들 무시무시한 호전적 집단에게 한문과 교양이 사실 겨룰수는 없었을 것이다

그냥 최선의 양보를 통해서 보전을 선택했던 인조, 그이가 사실은 광해군을 내쫓고 반정을 통해 집권했지만

어쨋든 사직을 보전한다고,

결국은 인민 전체를 덜 고생시키는게 최선이었을터

그런 의미에서 어떤 영웅적 항쟁의 역사 anecdotal 이야기 편린에 기대기 보다는

보다 큰 그림의 이해가 필요한 것 같아 보인다

어쨋든 그런 철부지같은 33살 알렉산더 대왕이라는 사람때문에

얼추 야만에서 문명으로 돌아섰다는 헬레니즘이 기원전 330년에 자리 잡았고

그게 기원으로 넘어가면서, 로마로 이관되었고

그래서 헤로도투스 같은 역사학자

타키투스의 영웅전 같은 설화자들의 흔적들이

어쨋든 지금 문명문화의 주인공인 서구에 깊은 영향을 주었을테니

이에 대한 어느정도의 들여다봄은 필요해 보인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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