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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KBS본관쪽, 노트북 철수하며

paulcjkim 2021. 4. 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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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벌써 작년이네, 5월에 온지 얼추 10개월 지났고

오늘 금요일

운동화 신고 여의도 공원을 산책하면서, (역시 산책에는 운동화네)

그리고 금요 오후에는 여의도 공원 분위기도 뭔가 가족적 느낌이 난다

이제 여의도도 많이 바뀐게,

예전 516광장 분위기는 완전히 사라졌고

주중에는 직장인 쉼터, 그리고 오늘 보니까, 금요 오후부터는 가족적 쉼터의 느김이 든다

그래선가 "더현대"라는 대형 백화점도 들어섰고, 그게 강남 아줌마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으니

 

부분적으로 남기면서 철수한다

어차피, 주기적으로 만나고 미팅수행해야 할 테니까

그리고 두번째로 모시고 있는 분께 감사해야도 되고

 

새로운 주중 군산생활에도 May the divine assistance remain with us, Amen

 

오늘 아침에 발견된 지혜

이런게 이렇게 금방 되는게 아니라, 꽤 시간이 흘러서 되는게 신기하기도 하지만

출판쪽 일하는 친구가, 내가 고교시절부터 읽던 TEV 성경책, 낡아서 튼튼하게 보수해준다는게

아교 같은게 과잉 칠해져서인지, 사실 2개 부분이 다시 읽기 힘들었는데

떠오른 아이디어: 아교 과잉 칠해진 부분은 칼로 오려내면 될것 아닌가

그 생각을 실천하니 된다

매우 가뿐한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정말로 대를 이어 읽히는 영어성경책이 될 것이다

시간이 이어감이라는 감사함이라

 

어쨋든 하루를 마감하는데, 특히 여의도에서 금요 오후에 산책하고 마무리하는 느낌도 또한 새롭다

일로 연결될텐데

점심을 같이한 후배, 내가 아끼는 녀석과 의기투합해서

열심히 해보자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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