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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 공정하게 관찰 파악하자; 발자크,고리오영감

paulcjkim 2024. 2. 1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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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크 고리오영감 읽게 된 계기는

피케티의 21세기 자본에서 비롯

어제 밤 나주 숙소에서, 아마 처음으로 '열린연단' 다 본듯

강연과 토론까지 다 보려면 얼추 3시간 가까이 되는데

조금 피곤한 상황에서 다 소화해 내니까, 11시 반 정도

보람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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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현실 관찰과 파악을 어찌 하는가 였다

엥겔스 말대로 발자크는 "리얼리즘의 완성"이라고

비록 표현하는 말들은 보수주의, 왕정주의를 말하자민

그 이면에는 사회주의, 진보주의, 리얼리즘이 흐른다는 것

그래, 내가 만화를 비교적 좋아하는것

예컨데 "짱구"를 한솔 빈센트와 같이 보면서 웃는것

"나홀로 집에"를 여러번 보는 것

공히, 아마도 현실을 "그대로" 보기가 민망하고 싫어서 그랫을 것 같다

언젠가 블로그에서도 밝혔듯이(비쳣듯이), 눈감고 아웅하지 말자

있는 그대로 보자

엽기적인건 싫다. 사실이다만

그렇다고 현실의 일부 엽기성이 없는 것은 아니고

또한 사람들의 범죄심리성이 발본색원되는 것도 아니다

세상에 무릉도원은 없을 것이다

그건 우리가 마음 속에서 가정하는 마치 '순수독점, 완전경쟁' 같은 것이리라

현실태에서는 있어야 잠깐 있는

마치 완전 삼각형이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을 것처럼

(그건 플라톤의 이데아에나 있을 터)

바로 이 리얼리즘을 딛고 일어서야 한다

섣부른 보수주의의 이념주의

이상주의는 쉽게도 다치고 상한다

그래서 어울리지도 못하고,

따라서 제대로 해내지도 못한다

어느정도는 해낼 수 있을지 모르나, 끝까지 갈 수는 없다

제대로 해내고 싶은가?

진정한 사회주의의 이념을 구현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인지상정을 이해하고

특히나 무리지은 인지상정을 제대로 알고

거기에서 아름다움을 구현할 방법을 챙겨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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