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과 실재, 집합(사회) 실재는 기독교가
근래 만난 전현수 박사님 강의 유익하게 듣고 있는데
의외의 메세지 몇개는
- 불교는 가장 과학적이고 가장 오래 검증되었다
- '자리이타', 내 생존이 가장 중요하되, 옆사람과 공동으로 좋으면 선이고, 아니면 악이다
. 철저한 계산주의, 손익계산적 접근이 불교적 접근이구나 싶다
그래 이념을 출발부터 부정하는 것 같다
모택동처럼, 히틀러처럼 이념 앞세우다가, 현실, 실재와 거리가 멀어 이렇듯 욕먹는 것처럼
반면 석가모니는 가장 실재에 가가웠던,
그것이 바로 지혜이고, 세상흐름과 '순천자흥' 스타일로 살았다는 것이
금번에 발견한 전현수박사의 결론이다
일묵수님의 사성제, 그리고 이를 수행하기 위한 8정도
그것과는 사뭇 색깔이 달라보이되
공통으로 연결되는건, 연기론일 것이다
무상고무아, 그러니 내 생각은 내가 내는게 아니라, 일어날 분이라
나는 그 작용의 중간역할일분이지, 내가 별도로 (자아) 있는건 아니라
그러니 지금 잘사는 사람들은 이론과 실재가 유사한 사람인 성공하고 행복한 사람들 부류이고
그 괴리가 큰 사람들은 못샇고, 심할 경우 정신병에 시달리기도 한다는 것이다
어떤 이념, 절대적 가치는 정말 찾아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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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확실히 개인 심리메커니즈믄 불교가 잘 규명하는 것 같다
가장 오래 검증된 과학인 것 같아 보이긴 하다만
반면 오늘 성경 (Chronicles), 5장쯤에서 발견된 Jabez Prayer
이게 그리도 기독교인들이 가슴 깊이 간직하고 되뇌이는 잘살게 해달라는 기도문임을 오늘 봤다
그게 그리도 유명한 야베즈의 기도라는 것 같은데
문제는 전체 문맥 흐름에서는, 이 기도문이 딱히 부각될 계기는 없어보인다
그저 결과적으로 잘 사는 사람이 그 가문에서 존경받는 사람이었다는 것, 그뿐이다
그리고는 기존 아말렉 족속등을 섬멸하면서, 그 땅을 영원히 점령하는 유대인들의 잔인한 점령이야기
그것이 큰 그림이다
그것도 처음에는 사울왕 가문 중심으로 이뤄지다가
고생고생끝에 다윗와 중심으로 재편된, 정복자 유대, 그 가문의 승리기록인 것 같기도 하다
너무 많은 자식들을 그냥 낳았고, 재력만 있었다면, 아마도
그러다 보면 부친의 첩과도 관게를 맺는 아들들 이야기도 있고
참 '적나라'한 이야기들이 성서에는 나온다
뭔가 존경의 꺼리가 실은 잘 안보이는것 같다
당연히 이념도 아예 없다시피 하다
다만, The war, and the victory was God' will, 그것으로 끝이다
기존 주민들의 tent, hut 그 초라한 주거지와 주민들을 섬멸하는게 그게 하느님의 뜻이었을까?
감히, 질문을 제기해 본다만
그러다가, 중간에 시리아의 emperer에게 maybe the first deportation, 당한다
르벤, 갇, 동마나세,
이들의 서글푼 강제이주, 추방, 이런건, 또 뭘까?
일단 전쟁에서 진 결과일 것이고
향후 바빌론 강제이주, the major deportation 까지 얼추 몇백년간 유대왕국은 작은 규모로 존속한다
그리고 나중에 2차대전후, 지금의 팔레스타인을 재점령하게 되는가 보다 싶은데
솔직히 자랑할만한 내용은 없어 보인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여기에서 성서의 위대함이 느껴진다
이러한 "적나라한 솔직함", 그리고 이 사실 속에서 어떤 교훈의 지향끈을 해석시키는
위대한 교부들, 지도자들이 biblical canon 전통을 만들었을 것 같다
기독교에서는 야베즈의 기도라는 기복움직임이 있는 것이고
불교에서는 치열한 손익계산 속에서 자리이타, 그래 내가 먼저 잘 살아야 한다는 것
그것이 오늘의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잉태하고 부흥시켰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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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이론과 실재 그 구분조차 못하는 사람들일 것이고
일반적인 무명, 어리석음은 중생의 수준에서 그 99% 사람들 속에 섞여서 탐진치 에너지에 움직이는 사람들일 것이고, 그러면서 지금 여기에서 승리한 사람들은 좀 잘난척 하고 싶어하는 것일 것이고
어잿든 가장 현명한, 지혜로운 사람은 궁극적 진리를 지향할 것이되
그 사람이 니체 같은 이처럼 처절하게 사회에서 당하고, 문제아로 치부되면서 살면 안될 것이고
현장 사화에서도 무난하게 살되
그리 괴롭지 않게 살아가는 것일 것이다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