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표 없으면 TV, 인터넷에 산만해진다
9시까지 출근하게 되면 조직의 이정표가 수동적으로 주어진다 함께 움직이게 되고 결재라는 과정을 통해 의사결정이 이루어진다
혼자라면, 이정표를 '능동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으면 괜시리 TV 틀게 되거나, 인터넷 서핑을 통해 관심이 분산되고 산만해진다
그러면서 중간중간에 뭉클해지는 감정도 이루어지게는 된다만 이는 '지향'의 삶은 아니다 목적과 지향없이는 삶의 질은 현격히 달라지는 것 같다
그래서 네이버일정표를 작성하거나 MS의 ToDo 작성하면서 스스로 이정표를 만들게 되는데 대개의 현실적인 목표는 지금 이순간의 미분적 접근으로 단박에 되는건 아니기에 적분적 접근을 위해서는 중간목표가 반드시 정립되고 정의되어야 하는 것 같다
꾸준한 정서적 행위는 있을 수 있다 내게는 그게 전원일기라는 1980년 ~2002년의 드라마인셈인데 마침 그게 수요되어서 그런지, 전원일기는 두 채널에서 계속 방영되고 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지내기에는 안될 것 같다 첫재는 아이들의 반대도 있고, 채널 점유에 대한 시비가 붙게 되고 실제로도 20년이 지난, 아니 한세대를 지난 이슈에 아직도 내 마음이 붙들려있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루빨리 전원일기의 질곡을 벗어나야할 이유일 것이다
- TV는 가능한 안보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다 뉴스채널도 가볍기 그지 없는 그저 호기심, 엽기를 추구하는 내용의 재탕이니 뉴스라는건 정말 인터넷 서핑으로 제목만 봐도 될 것 같고 - 인터넷 서핑도 의미없이, 준비없이는 안하는게 낳을 것 같다
언제나 기도하라는 빌립보서의 말씀은 언제나 깨어서 지향하라는 말씀으로 받아들여진다 혼자의 시간 그리고 무료, 무위의시간을 편안하게 대하라는 것, 이것의 신비를 체화하여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