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기

이틀간의 주말 워크샵, 첫 월요, 구정을 앞두고

paulcjkim 2025. 1. 2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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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 생각이 떠다니는게 근래 종종 있다

좀더 차분히 가라 앉히고 중심을 잡을 필요가 있겠다

그런데 매 건이 한번에 마무리디되는것이 아니고 이어짐과 매듭짐의 연속이라

생각해보니, 금주만 마무맇면, 바로 담주 월요가 휴일이 됨으로써 바로 구정에 진입한다.

더욱이나 금주 목요에는 아주 중요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이렇듯 붕떠서 쉬고만 싶고

생각이 정체성없이 있으면 안되게싿 싶ㅇ어서

먼저 옷을 조정해봤다. 대체로 만족스럽다

워크샾에 두번째로 입고 갔지만

아무래도 military look이라고 좀 특이하다고 지적받았었고

  • 근래 대부분의 옷차림은 원래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검정색 스타일이라

근데 나는 장남으로부터 선물받은 것이니, 그리고 정식 오버코트 아닌 자리에서는 이 옷이 편하기도 하고 해서 늘상 입는데

문제는 색깓도 모양도 좀 튀는 모양이다

동남아 직원들이 많은 30명의 워크샵에서 이번엔 30안팍의 여성 팀장 두명이 내 외투 모자에 달린 안경, 그게 귀엽다는 투로 웃으면 말을 붙이고, 귤도 하나 건넨다

사실, 이 옷은 내 스타일이 아니다, 나라면 지금 사람들이 몰리면서 입고 있는 옷을 나라면 한 5년전쯤부터 입었을 것이다.

  • 묘하게 내가 원하는 스타일이 몇년 뒤에는 유해이 되는가? 이런 말을 하면 우리 집사람이 배꼽을 잡고 웃기도 한다만^^

그래서 오늘 오전에 외출복을 조정했다. military look 겉옷을 빼고, 중간의 검정 속패딩 같은 것과 내가 무난하게 보는 색깔과 모양의 역시 모자가 붙어있는 외투로 대체햇다 그러니까 일단 대 만족인 거 같다. 훨 눈에 띠지 않는 것 같다 싶다

한국 팀장중에서 한명도 내 외투의 모자에 있는 안경을 물어보던 호크님, 결국 이번에는 이 안경 가지고 두번 질문 받은셈인데, 그이가 입고 있는 옷과 거이 비슷하다

통영-거제 바닷가에서 바다바람에 보호할 수 있는 외투와 붙어있는 모자

그러면서도 약간 큰 옷이어서 (장남이 입던 것) 내게는 맞춤인 것 같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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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옷차림 얘기를 올리게 되지만

사실은 더 중요한건 정신적인 잇슈일텐데

오늘 아침 일찍 눈에띤 네이버의메세지, 내가 올렸던 글 하나가 권리피해 신고가 들어와 당분간 게재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여태까지 아마도 내 스스로는 법과 관련된 일이 없었던 것 같은데

보니까 내 글이 "권리침해"로 간주될 수 있다는 경고성 메세지였다

그런데 내가 살아온 궤적은 워낙 두리뭉술에 가까워서

스스로도 이게 원망스러운데

대체로는 모범생의 길을 살아왔고

그런데 요새 정국이 이래서 그런가 보다 싶은 생각도 든다

아마도 해방 이후의 좌우대립

그때 일들이 지금 다시 대두되는것 아닌가 싶다

그런데 우리 같은 사람은 정말 중도라고 믿고 있다

그렇지만 하도 시끄러워서

(나 같은 중도는 사실 언론계는 좀 싫어한다만)

귀를 막고 싶은 심정이지만

더러 더러 느낌을 글올리기도 한다만

세상에 나훈아씨 잠깐 언급했다가, 그것도 전체 스토리도 ㅇ니고

이런게 권리침해자로 분류되다니

좀 개탄스럽고

기괴하고 weird

근래 정국이 정말 아닌것 같다 싶은 생각이 절로 든다

아마 우리 같은 사람 대충 잘못 다루면 꽤나 그 반대로 움직일 수도 있다 싶은데

도데체가 나같이 인기도 없는 사람의 글이,

아마도 AI 등을 ㅌ통해 기계적으로 검열했을텐데

이렇게 일방적으로 걸리는 사례는 사람의 마음을 다치게 하는 것 같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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