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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단상, 현역의원 간담회로 토요에 일정 마치고 토요 귀가, 막내의 방정리
paulcjkim
2021. 5. 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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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처음인것 같은데
금요에 귀가하지 못하고, 금요 저녁을 숙소에서 보낸게
마음이 바쁘다 보니, 다른 생각은 못했었다만
어찌 감히 삶 전체에 대해 내가 적분값을 매길 수 있으랴만
금요 저녁에는 다소 실망감에 좀 시달리긴 했다
그러면서도 토요 일정, 의원은 내려오고 난 올라가니 정확히 반대일정인데
다음엔 국회로 불러주면 좋겠다는어리광 언급 하나는 남기고
토요, 사무실 손가락 인증에 문제가 있거나, 내가 경험이 없어선지
직원의 도움으로 사무실 들어가서
대략 자료를 마무리하 11시 미팅 및 점심 무난하게 소화하고
고속터미널 4시 도착ㄷ
다시 1.5시간 정도 연장되는 업무 관련 이야기 마치고
6시에 어버이날 저녁이라고 (녀석들 기특하다 싶고) 그리고 누우니
꽤 바쁜 한주를 보내면서
잠깐 리듬도 다르구나 느껴본다
걸어서세계속으로 하지 않는 일요일, 주일이 되엇음을 알게 된것도
그러다 보니 토요 일정,
대체로 토요단상으로 한주의 마음, 느낌을 정리하던게
새로운 리듬으로 된 것도 같고
그런데, 금요 저녁 밤에 깊게 각인되는 것 하나는
let go였다
못할 것도 없으며
적응 안될 것도 없으리
해낼 수 있으리
오늘 거의 처음으로 일요단상 쓰느 것 같은데
막내가 방정리를 나서서 하고,책장도, 그리고 옷장도
그러면서 의자 조립도 다시 해보는데
여의치 않은것도 있어 스트레스 느끼기도 하는가 싶다
그렇지만, 나서서 방정리도 한다는게 참 이뻐보인다
느긋하게 침착하게 이렇게 해나가다보면 잘 될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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