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치론 Treatisies of Government, J Locke,
지금도 세로로 된 책을 읽어야 되는가? 1986년판이니 천지개벽하듯이 ㅇ제는 인터넷 클라우드 시대인데도 이렇게 책을 그것도 엣날책을 읽어야 하는가, 실제 저술도 1650년쯤 되었으니,, 우리나라로 따지면 장희빈, 숙종시절이라, 하긴 그때 우리도 어려워지면서 양반 상놈 차별에서 크게 물러나, 돈있는 상놈들ㅇ 대거 양반에 편입되었다 하니, 동서양 공히 계층의 변화가 있었난 모르겠다만 ㅅㅅ서구는 이렇듯 로크 같은 저자, 룻소같은 이를 통해서 통치라는 행위에 대한 구조적인 질문을 하면서 "근대화"과정을 자연발생적으로 경험ㅎ했다는것이 지금 보면 참으로 부러운 기억이다.
기실, 이런 분야에 관심이 없었다. 정치학이란거. 가장 같쟌은 사람으로 정치인들, 테레비에 ㅏ오는 그 덧없는 사람들이고 그네들에게서 삥뜯어먹는 언론인들이라고 쌍무시하면서 살아왔다. 그런데, 얼추 직장생활 3반세기를 넘다보니, 경제학의 해자 안에서 강남아줌맏들을 조롱하면서 오만하게 살아오다가, 아무래도 "정치경제학"은, 오히려 정치학의 의미가 시간이 갈수록 더 다가온다. 실상 시민사회의 탄생은 각 개인의 ㅈ재산권 보호가 목적이었음을 이 책을 통해 수없이 강조 또 세뇌될 정도로 보았다. 서양인들에게 생명 여탈권은 줄지언정, 상속권 재산권만큼은 절대로 양도될 수 없는 천부의 권리임이 강조되어 있다 이점에서 크게 놀랐다 우리 동양적 사고방식으로는 생사여탈권이나 인격권이 천부의 권리로 중요시될텐데, 존 로크같은 이에게는 우째 ㄱ껏 재산권이 그리고 천부의 권리로 인정되는지?
국왕에 대해 저항할 권리, 국정농단으로 박근혜정권이 재판받을때, 사실 잘 이해를 못했다. 개인적으로 특별히 해먹은게 없는 박근혜 대통령이 좀 안되 보였고, 너무 사람을 믿었구나, 최순실이란 사람에게. 쯪쯪, 그러면서 들키지나 말지 싶은 생각도 있었는데, 오늘 사실은 정치현상에 대해 좀더 골똘이 보니까 좀 알겠다만, 국정농단의 계기를 열어준 건, 재판받아 마땅한 잘못임이 오늘 좀 이해가 된다 왕권신수설, 소위 신이 내정해준 절대왕정제에서마저도 시민의 저항권에 대하 어느정도의 논의가 있었고, 하다못해 동양의 맹자도, 왕이 부덕하면 교체되어도 좋다는 이야기가 있었건만, 우리네 동양적 사람들은 이광수의 무정 분위기가 연장되어섡, 이런들 어떠하리 분위기였다. 어차피 한국은 을사보호조약으로 일본이란 국호를 공유하면서 일본의보호를 받아 성장했었지 않나, 그런 입장에서 굳이 근본ㄴ적인 곰ㄴ이나 물음 같은건 가능하면 피하지 않았겠나 싶기도 하다.
이렇듯 흐리멍텅, 구렁이 담넘듯이 정치현상에 대해서는 대충주의로 일관했었다. 그러니 대통령 시해사건까지 ㅏ서야, 혹은 전직 대통령 구속 사건들이 줄이어 있는것ㅇ, 우리네 정서는 뭔ㄴ가 문제가 완연히 드러나기 전까지는 웬만하면 그냥 넘어가주는 정서가 있는데, 이는 서양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다. 국민은 변화를 싫어한다. 영국도 여러번의 정난이 있었음에도 굳이 정치체제를 바꾸지않았다.
이때, 국민에 대한 신뢰가 있는가? 역사의 흐름에 기대를 하고 있는가 아니가라는 물음에 답은 해야되 것 가다
"구타와 외경으로 융화할 수 있는 자는 그 고심의 보답으로 도처에서 정중한 곤봉의 세례를 면치 못하리"
저항할때, 비폭력 저항, 그건 우습다는 롴의 지적이 와닿는다.
그렇다고 피상적인 풍자글이나 그 수많은 얄팍한 인터넷 글들, 영화에 휘둘리고 싶지는 않지만, 시대의 흐ㅡㅁ 속에서, 변화의 모멘텀은 찾아내야 할 것이다
"지상의 심판관에 호소할 수 없는 그런 폭력은 바로 전쟁의 상태이며, 호소할 곳이라곤 하늘밖에 없는 것"
어쨋든 피상적 대의명분보다는, 투철한 시민정신 (근데, 이건 의외로 각 개인의 재산권 보호가 주된 것)에 근거해서, 철저한 계사에 근거해서 공동체에 메커니즘으로 입법권과 행정권을 위탁하는 그런 시민정신으로 따지면서 위정자를 감시할 줄 알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