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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2월의 마무리, 인정못하는 판단주의, 분노인가 질투인가?

paulcjkim 2022. 2. 2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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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에 대한 호감을 철회한 이유는 지역화폐 관련 인사때문인데, 전번에 유동규씨 같은 비전문가를 앉히는거 정도는 인정하겠는데, 박bk같은 경찰전과자를 상임이사로 임명하고, 이혼을 3번이나 하면서 가정지키기와는 무관한 인물이 지역화폐망 구축자라면, 웬지 의쓱스럽다  

이래서 식물대통령이 괴물대통령보다는 낫다는 인식이 있는가 싶다. 

물론 이 후보 주변에 인물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 같고, 특히나 본인 스스로도 전과자인데다 소위 정통파의 길을 걷지 못했으니 더욱 그리하겠지만, 결국 그 좋은 취지로 시작했던 지역화폐 운동, 그로 인한 경기도/성남시 지역화폐의 폐단으로 나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이후보에 대한 호감을 철회한 것이다

 

그런데, 스스로에 대한 반성도 해본다

사실 윤석열 후보에 대한 받아들임은 한가지 있다

우리쪽 문화에서 큰 사람이라, 아무래도 소통에 상대적으로 취약할 것 같다. 사실 정치쪽에는 신입에 불과하니 다른 사람들 '눈치'보는데는 정말 부족할텐데, 말하는 투, 같은게 어눌하다 싶다. 어쩌면 데모하면서 비공식적 접촉 등 하면서 오히려 사람들 눈치보는데는 우리 같은 사람들에게는 어려움일 것이다. 그래서 그 어눌해보이고 좀 멍해보이는 모습에 동병상련은 느낀다

그리고 아마도 개인적으로는 그리 나쁜 짓은 안했을 것 같은데

문제는 그이나 나같은 사람은 상대적으로 매우 위험한 결정이 필요한 환경이 없었을 것 같다는 환경인식을 해본다

 

기실 이후보 경우네는 어린시절부터 참 어렵게 성장한 것 같다

그러다 보니, 그런데 웬 대통령 욕심을 그리 독하게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다만, 어쨋든 그이에 대해서도 딱히 판단주의 judgementalism 적용을 가능하면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그러면서 다시한번 생각해본다

내가 참 가볍게 봤던 인사  그이가 경찰서장도 하고, 경찰대 1기생으로 잘나갔다고 해서, 참 별일 다 있다 싶었는데, 또다시 들리는 이야기, 꽤나 접대받는거 밝힌다더니, 그에 사고를 쳐서 2년 반 형기를 마치고, 송파에서 베드민턴 치면서 기존 가정은 헤어지고, 그래서 혀를 쩝쩝하면서 그냥 듣기만 했던 그런 인사

그런 사람이 이재명씨 쪽에서는 지역화폐 상임이사가 되었다는 이야기에, 내가 아마도 짜증나고 질투도 났던건 아닌지 싶기도 하다. 그런 인사가 그렇게 되는데, 내가 왜 이정도인가라는

 

그런데, 그런 내 생각의 원천은 도데체가 뭐란 말인가?

 

더욱, 이런 생각때문에 만약에 이후보가 선출되면 혹 짜증이 나는건 아닐까, 가정파괴에 가까운, 그런 인사들이 득세하는 그런 양상이 되는건 아닌가 우려하면서 국민의 판단을 짜증으로 받아들이는건 아닐까 스스로 반성해본다

박빙의 국면에서 국민 다수가 선택한다면, 그건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집념과, 사실 사이다 같은 실천방안들, 이런거를 높이 사서, 아무래도 정치 초년생인 윤후보의 다소 어벙해 보이는 모습보다는 현 국면에서는 한국에 더욱 적당하다고 판단한 것일테니

받아들이고

괜시리 정서적으,로 짜증내지 말아야 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한쪽으로만, 오직 하나의 요소만이 판단의 대부분을 차지하는건 아니지만, 균형된 시각, 그에 따른 정서적 흐름을 "알아차림"으로 잘 추스리면서 

바람직한 에너지 발산의 지향을 이루도록 하는데

온 힘을 다해서 나가야 할 것이다

 

결과에 대한 겸허한 받아들임의 덕목을 생각해본다

오늘 샌드위치 월요라서 하루 쉬면서 한강을 산책하면서 이런 생각을 해본다

그러다보니, 스스로 정치적인 안목도 큰 것 같애서 내심 기특하고

어쨋든 정치국면도 우리네 사람들 살이에 불가피한 측면이라, 잘 되기를 늘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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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편안한 시간을 가지는 것도 감사하고

상대적으로 쾌적한 산책코스도 또한 고맙다면

이렇게 되기까지는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이런 저런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을터, 모두 감사하자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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