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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영면에 삼가조의를 표하다
paulcjkim
2021. 8. 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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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 정도 있었다 헝클어진 프로젝트, 사장님 공백 등으로 수원으로 이동을 원했고 마무리했었는데 어제 부고를 들었다 외모나, 활동으로 봐서는 도저히 연상되지 않는 우울증 광교 지역, 소위 떠오르는 아파트 지역에 살고 있고 두 사람 모두 준공무원이고, 아이 둘도 얼추 컸다면, 도데체 뭐가 문제였을까? 물론, 사람은 빵만으로 사는건 아니고 오히려 영혼의 안식이 관건인데 아마도 남모르는 맘고생이 많았던 모양이다 잠깐이지만, 사과농장에서 공공봉사도 같이 했고 이래 저래, 신경써주던 고마웠던 사람 장어를 그렇게도 가지런하게 잘라서, 먹도록 배려하던 숙련된 직장생활의 기술 삼가 조의를 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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