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건너 다녀오기, 걸어서 한강

2023. 8. 12. 14:05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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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 살면서

차로는 수없이 많이 건너다녔겠다만

반포대교 남단에서 북단까지 걸어서 다녀와보긴 처음이라

아침 6시반에 나와서, 의례히처럼 한강공원, 서래섬을 산책하다가

오늘은 불현듯 압구정쪽 잠깐 가볼까 생각이 들어서

반포쪽과 잠원쪽만 해도 반포대교를 가운데로 좀 다르다 싶었고

새만금 잼버리 생각이 났다

여기만도 심하게 못한 모양이다 싶은게, 그렇게도 그늘 분위기가 전무했다면

도데체가 뭐하면서들 있었는지

나도 2년간 군산 지역에 근무하면서 조간 신문들 봤고

그렇게도 새만금 잼버리 얘기들 치적삼아 하던 분위기에서

이렇게 무참하게 상흔을 남기다니

한강공원을 조금만 배웠어도,

여긴 과분다싶게 나무 그늘막이 많다

그리고 책을 잠깐 읽다가

책들고 다니는 사람이 그야말로 나 밖에는 없어 보인다만

그래도 가방은 아니니, 불편치 않게 다니다가

책 잘 보고 있다가 잠간 비느낌이 나서

서둘러 돌아오는 길에 지인을 만났다

몸관리 잘하셨다 싶다.

워낙도 걷는거 주로하셨는데

그양반이 말한대로, 본인은 반포대교 북단까지 걸어서 다녀왔다길래

나도 가는길에 한번 해본게

오늘 한강을 건너갔다 오는데, 그것도 걸어서 해본 경험을 기록한 것

그러면서 마침 들고 있는 책이, Dawson Church, MindtoMatter

강북단에서 잠깐이나마 읽으면서 잠깐 사진도 찍었다

북단에서 바라본 동네 분위기, 대교를 기준으로 오른쪽 반포, 동작동, 여의도쪽은 국립묘지때문에라도 확연히 자연과의 조화도 느껴진다만

왼쪽 잠원 신사 압구정쪽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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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다시 한번 생각한다

균형과 조화

앞으로의 지향은 바로 이 덕목이라

지금까지는 너무 극적으로, 드라마틱은 물론이려니와, 양극적 polar

하게 지내온 것 같다

소극/적극

그냥 중도, 아무리 한쪽으로 치우치더라도 팔대이 8:2 이상은 가지 않도록 하자 싶다. 10명중 한명은 나를 거부하게 마련이고, 2명 정도는 우호적이며 나머지 7명은 중립적, 가변적이라면

세상에 10명 모두가 일방적인 것도 역시 아닌 것

한편으론 자립하고, 조화를 지향하도록 하며

이를 위해, 자기수용, 그리고 타자 신뢰의 덕목을 키우자

그러면서 내 삶의 가치지향은 공동체 공헌, 내가 뭔가 도움되는 사람이기에

그래서 돈도 받는 것이고,

쓸만큼 income온다는 그런 자세를 견지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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