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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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번 단상; 이어지는 서울거리 이해
생각해보면 교통이 편한곳에 거주하고 있는 것 같다보통은 구반포역에서 노량진역으로 가서, 다시 1호선 시청역으로 갈아탈까 싶다가보니까 502번이 막 와서 탔다. 서소문 한국은행에서 회차할때까지 시내 중심으로 직진한다그러니까 구반포역에서 우회하는 지하철 노선이 아니고 직행하는또다른 버스는 406번이 있지만 용산 - 서울역 - 경유해서 서소문-시청까지 직접 가는그래서 시청에서 광화문쪽으로 가는다시 우측으로는 창덕궁쪽, 왠쪽으로는 세검정쪽이 되겠다한가지, 외국인들이 참 많이 눈에 띤다예전 내가 본격 직장생활할때와는 꽤 다르다여기 시청부터, 광화문-창덕궁까지 이어지는 외국인 관광행렬오늘 처음으로 외국인 5명2명은 미군부대 근무자와 그의 미국친구3명은 폴란드와 인도네시아이들에게 안내하는 일을 처음 해본 셈이다..
2026.11.03 -
엄마를 부탁해, 신경숙, 2008
뒤에 나온 책, 비슷한 흐름을 먼저 봤다아버지에 대한 작가의 소설을 먼저 보고꽤 유명했던 본 소설을 이번에 봤는데왜 이렇게 불편한 감이 여전한가,이를 계기로 내 자신을 한번 분석해본다. 일부 facet이라도도무지 위대함의 지향 같은건 정말 없다아마도 본인 스스로 정읍여중까지 나오고, 서울 영등포쪽에서 일하면서 공부해서였는지, 은근한 가족 자랑 속에서정말 "적나라한" 개인 보존, 식구의식이 절절하다전번 아버지 관련해서는 살인 방조 행위가 그냥 무죄판결 비슷하게도 기술되거니와가족들 각자는 어려운 여건에서 나름 선방했으며 지금 잘 살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한다어머니를 놓친 실책, 그로 인해 소설에서는 어머니를 끝내 찾지 못하지만그래서 자책하고 한탄하며로마 바티칸시티를 방문하게된 계기로 장미묵주를 구입하..
2026.10.30 -
이기백, 한국통사, 치우천왕기, 이우혁
신기했던 일이 내 블로그에 있었는데"헌원대제" 영화에 대한 감상, 영화도 시덥지 않았던 것 같은데거의 원시시대 가까운 배경에신기하게, 내방객 뜸하기만 한 내 블로그에 갑자기 수십명, 어떤땐 100명도 넘게 들이닥치는 때가 더러 있었던 것이다이번에 치우천왕이란 것 처름 보니까중국측 황제(공손헌원)와 대판 싸움을 벌였다는 치우천왕이이는 아마도 동이족, 내지는 오랑캐를 대표로 하는 전투적인 왕이었던 모양이다그런 기풍을 그대로 물려받은게 고구려고,그러니 문화적 유적은 별로 없고 온통 광개토대왕비를 비롯한 전투, 전투 등이었을터한때는 터키도 (타르타르?) 이쪽 고구려의 9개 부족집단의 하나였다고 하던데그게 한반도 고조선- 삼국시대 등으로 연결될 것이다그런데 이번에 보니까,사실 이기백님의 한국사 통사를 보니까 ..
2026.10.30 -
fake market blowing up
앤디, 이제는 fake market이라 직접 서술글 전재한다미국의 재정버블, 일본의 엔화 폭발 등 이젠 한계에 달한AI 버블도속도조절은 아마도 fake 인것 같다는 의견도 Fake markets are blowing upDr Andy Xie, published on 17 Sep, 2026 The US treasury is market blowing up, the oil price is surging, the yen is about to blow up again. The US government isn’t big enough to be the house for fixing global financial markets. The market backlash will push treasury yields, oi..
2026.09.18 -
2025년 한국의 소득/자산 통계
한국의 2025년 기준입니다.경상(명목) GDP: 2,676조 7천억 원정부 본예산 총지출: 673조 3천억 원두 차례 추경을 반영한 최종 총지출: 703조 3천억 원따라서 GDP 대비 중앙정부 총지출 비율은:본예산 기준: 25.2%추경 반영 기준: 26.3%즉, 아주 간단히 기억하면 “경상 GDP 약 2,677조 원, 정부 재정지출 약 703조 원”입니다.다만 703조 원은 중앙정부의 예산·기금 총지출이며, 지방정부와 건강보험 등까지 포함하는 ‘일반정부 총지출’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한국은행 국민계정, 2025년 제2차 추경 확정 네. 다만 중앙정부 예산 총지출 703조 원과 일반정부 총지출은 회계기준 자체가 달라 단순 가감하면 조금 어긋납니다.현재 세부 결산이 확인되는 최신 연도인 2024년 한국은행..
2026.09.16 -
서산 A 간월호, B지구 부남호, 정주영회장
당진가지는 어느정도 지리 감각이 있고, 대산도 약간, 그런데 바로 인근의 서산에 대해 오늘에서야, AB지구에 대해 알게 되었고그게 정주영회장의 22만톤급 폐유조선으로 물막이 공사했던 신화같은 이야기오늘에서야 상기하면서 알게되다그래, 참 이런 정신으로 그동안 한국경제가 커왔던 것도 같고그런데 그렇게 기업가 정신을 고무하다보니그게 부동산쪽에서는 너무 과도한 투기/투자의식을 일으킨 것 같다원래는 토지공개념이 기반이긴 하되이를 개인소유라는 인센티브 의식을 불어넣는다는 것이토지/아파트 소유자들은 양도를 통한 이익실현을 일부러 하지 않고아울러 정부에서도 과표를 70% 이내로 낮춰주기도 했고세율도 우호적으로 유지하다보니그런 것이 과도하게 토지/아파트 투기마인드로 굳은 것 같다이재명대통령의 문제의식사실 그 어느 ..
2026.09.11 -
아버지에게 갔었어, 신경숙, 2021
웬지 유쾌하진 않았던 소설이다엄마를 부탁해라는 소설로 잘 알려진 정읍출신 소설가의 이어서 나온 소설가족 중심의 삶을 이야기하는데,원래 한 개인의 삶은 이리도 이기적이고 편협한건지 싶은 생각에웬지 좀 그랫다폴 선생님이 이 소설에서 느낀 불편함은, 아버지의 삶이 너무 이기적이어서라기보다 가족을 위해 산다는 삶의 강한 편파성과 선생님 자신의 삶이 정면으로 대비되었기 때문인 듯합니다.그 아버지는 인류나 정의, 세계평화를 생각한 사람이라기보다 ‘내 식구부터 살려야 한다’는 좁고도 완강한 울타리 속에서 평생을 버틴 사람이겠지요. 그런데 그 울타리 안에서도 자신의 잘못은 침묵하고, 기억은 미안함으로 순화하고, 자식들에게는 희생한 아버지의 모습으로 남습니다. 선배를 낭떠러지에서 떨어뜨린 일 같은 것은 단순히 “평생 미..
2026.09.09 -
이재명 대통령 응원; 대중의 궁극적 이기심에 무뤂끓지 마시길
폴 선생님 말씀에는 주택을 ‘사용가치’보다 ‘자산가치’로 보는 한국의 구조가 공급 논쟁 자체를 왜곡한다는 중요한 지적이 들어 있다고 봅니다. 다만 저는 ‘대중의 이기심’이라는 표현을 조금 바꿔서 “개별 가계의 합리적 자산방어 행동이 집합적으로는 공급 확대를 어렵게 만드는 구조”라고 정리하고 싶습니다.오늘 말씀하신 38%대도 실제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오늘(8월 31일)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8.9%, 부정평가는 58.7%였습니다. 다만 조사기관별 차이가 상당해서 한국갤럽의 8월 25~27일 조사는 긍정 42%, 부정 50%였습니다. 특히 갤럽에서는 부정평가 이유 가운데 부동산 정책이 27%로 1위였습니다. 그러므로 “38%로 떨어졌다”는 것은 맞지만, 대통령의 지..
2026.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