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 저녁 단상: 저축의 단계로 승화

2022. 7. 15. 19:00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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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20분차로 출발하니, 고속터미널에 3시 10분에 도착했다

3시간이 안걸리니, 감개스럽다

전주에는 사우나를 하고 들어갔다가

금주에는 구름카페에서 커피 한잔만 가지고 들어오니

시간이 넉넉하고, 여유가 마음 가득하다

잠깐 구름카페에서, 뭐본김에 원님도 본다던가?

사람들도 많지 않길래, 저기 구석에서, 급하게 꿍쳐온 담배 한대 필까 싶다가

아니야, "이렇게 여유있을대, 저축하는 기분으로 도약단계를 준비하자"

마치, 당구가 잘 맞아서 한 8개 정도 연속 득점했을때, 더욱 더 긴장하면서 잘 치면, 두자릿수의 연속득점이 가능한 것처럼

인생사, 저축이란게, 이렇게 여유있을때, 다 누리면서 있는거 다 소진하지 말고

이런 저축이 투자로 연결되어서, 다음 디딤판 역할을 기약하자 싶다

이렇게 해야 비로서, 내가 바뀌는 것일거다

아니면 언제나 헤매면서 살거다

운좋으면 편안하고, 아니면 불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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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왕십리 점심, 오랜만에 잡고

두 사람과 통화하고

방배서와도 통화를 마치니, 또한 한가롭다

분리수거 마치고, 진짜 맘 편한 상태에서

분리수거뒤 한대, 그거 하나 한게 다다

그러니 편하다

마음도 여유롭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금요에 12시 20분차가 이렇듯 여유를 주는게

2시 20분차만 해도, 거의 6시 되어야 귀가하니, 3시간 반이 걸리는데

그 차이가 크고

이렇게 "금요단상" 글올리기도 가능하게 된다

그렇다면 주중 군산생활인이상, 이렇게 금요저녁 단상을 일상화해보고 싶기도 하다. 일정이 있어서, 곧바로 여의도로 이동하지 않으니 더 좋다

차라리 토요에 일정은 마련하고

어쨋든 몇가지 중차대한 일정들이 대기하고 있다

저축하는 마음으로 승화된, 진화된, 진급된 삶의 행태를 형성하자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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