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 잡힌듯한 토요 단상 5/22, 2021
2021. 5. 22. 09:46ㆍ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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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출장길에, 4시경 시간 여유에 잠깐 망설이다가 전화해봤다
미리 연략도 못했고, 짬나면 잠깐 차한잔 방문하겠다고
벨이 울리자 마자 받는데
처음엔 잘 못들었다, 왜냐하면 참 오랜기간 금융업계에서 대표이사를 했기에
알고 보니, 작년 12월 말에 퇴임, 지금은 고문으로 교대 근처에서 혼자 지낸다고
놀랐다
펀드 관련 상의도 해볼까 했다가, 조언은 받을 수 있겠지만
세상에 직업이 대표이사였던 20년간, 그것도 기약없는 여기 금융업계에서
이제 나이를 실감한다
하긴 나도 임금피크 3년차여야 하는데, 일종의 새로운 시작을 한셈인 것
이점에서 감사하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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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늘은 별개의 사안도 있었건와
변호사법 위반 및 횡령이란 이슈도 생각하면서
결국 저녁겸 맥주 한잔을 장승배기에서 했던 것 같다
예전 모교로 가는 길도 참 많이 천지개벽에 가깝게 변한 듯 싶고
노량진역쪽으로 이전한 동작구청 그 블록이 예전 생각을 상기시키는 걸 제외하면,
시간의 흐름에서 어제도 비교적 바쁘게 지내고
오늘 편한 마음으로
이제는 비교적 자리잡힌 듯한 anchoring to some extention, flexible anchoring,
그런 느낌이 난다
Built in PV, 건물쪽에 적용할 태양광
사회적으로는 재취업의 이슈도 생각되어질 주제 같고
2006년 흥국시절에 대한 반추와 더불어, 15년의 궤적도 함께 이야기 나눠보고
진실과 타이밍, 정무적 판단 등을 같이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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