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계약론, 루소, 1725

2022. 4. 24. 18:40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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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읽게된,  

그런데 좀 늦추다 보니, 마지막 책, 사회계약론은 오늘에서야, '숙제하는 기분으로' 마무리한다. 그러다 보니 독후감도 달리 제대로 씌여지지는 못할 것 같지만, 이제 10분 뒤에 가족 외출 시간전에 마무리하고자 한다. 

마지막 대목은 뜻밖에 종교와 정치 관계였다

2원적 지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 같았다

그러다 보면, 이 종교가 아니면 구원은 없다는 식의 생각, 그런 non-tolernence는 정치 입장에서는 가장 두려운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신정정치를 중세까지 무려 1500년 이상이나 끌고 왔던 카톨릭 그 세력, 그 정치지배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 까

신구교도 사이에 토론을 진행시킨 앙리황제, 그에게 신교도들은 "그냥 자기의 신념만 지키게 해준다면 좋겠습니다"는 식으로 답을 한데 대해서, 오히려 구교도의 손을 들어주게 되는 역설적 결과가 드러나는데, 어차피, 종교의 손을 들어주게 해서 결정권을 주게되면, 현ㅇ세의 속계정치세력도 궁극적으로는 승려계급에 종속된다는 것

원래 비판적이라서, 스위스 등으로부터도 금서취급을 받았던 루쏘로서, 

참된 그리스도교는 노에생활에 적합하다는 식의 금서취급을 유발하는 비판적 시각을 표현한다. 

그리스도의 정신, 나아가서 불교의 고집멸도의 생각은 폭군에게는 너무나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리라

크롬웰은 어떤 사람이었는가/

어쨋든 공민, 주권

일반의지, 가장 어려운 개념이고,아직도 잘은 모르겠다만

국가라는 개념도 기실 근세 이후의 개념이고

각 개인의 총합의지, 걸러낸 공통의지라는게 과연 있기는 한건지

시간의 흐름 속에서 모든 것이 변할텐데

천년왕국은 원래 어려운 것인가 싶기도 하고

어쨋든 이런 개념을 가지고 고민하는 루쏘나 존 로크, 그나라가 있었던 프랑스, 영국이 우리보다는 훨씬 발전했다는 결과만 봐도

일단은 고개가 숙여진다

나도 정치체계, 지배세력 등의 역동적 흐름, 변화과정을 알아차리도록 노력해야겠다 싶가

 

소위 386 운동권의 아마추어 같은 권력남용, 

참 치졸해보이는 남용의 모습들, 

이들을 오히려 더 기분나브게 묘사하는 조선일보 등의 책동

이런 중에, 정치학을 제대로 공부해야

그나마 언론의 뉴스흐름을 좀 알 수 있을 것 같고

체계화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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