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단상, 마음관리부터

2021. 1. 9. 07:13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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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4배 오르고

테슬라 주가가 8배 오르고

한동안 아파트 가격 상승 뉴스에만 안목이 좁혀지다 보니

아파트 소유자 아니고 전세입자로서는 짜증으로 뉴스흐름들을 접하다가 

 

눈을 넓혀보니, 이렇게 급등한 자산들이 많았다

그중에는 신재생에너지 관련된 삼광엠엔티, 씨에스위드, 두산퓨얼셀, 미코 등도 있고

해외에는 블룸에너지도 3불에선가 20불대로 올랐으니

 

사실 미국이 더욱 요란한게 근래 시장의 특성일 것이다

그러니 달라인덱스도 떨어지고, 

금값도 오르기는 커녕 오히려 떨어지고

뭔가 예전과는 다른 양상이다

 

물론 시장주도세력들의 경제해석 내지는 베팅논리에 대해 비난조의 생각은 지양하고자 한다만

엇그제 집사람이 강남 아줌마들 소주 사재기 이야기를 농담삼아 이야기하는 바람에

베네주엘라도 아니고, 1차 대전 직후의 독일 바이마르공화국도 아닌데

웬 인플레이션 이슈인가 해서 금값을 체크해보니 별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정점대비 빠졌다

어제는 유가도 8% 올랐고

삼성전자도 그렇고, 현대차는 무려 20% 올랐다

지수가 4% 올랐으니, 어제의 주식시장은 큰 변동을 보였는데

그것도 작전주가 아니고, 삼전과 현차가 그랫으니

 

그만큼 동학개미 기류가 분명하고, 그게 심한 것 같다

영끌이니 줍줍이니, 이런 식의 기자들 조어들이 천박해 보이기만 하지만

그렇지만, 그네들도 먹고 살기 위해서는 뭔가 자극적인 조어라도 해야 시청률이 높아질거고

어차피, 선생님 말씀처럼 기사들을 접하지도 않는거 잘 알다보니

그냥 자극이라도 주어야 한다는 기류도 현재의 전반적 기류로 자리잡았겠다만

 

그렇지만, 그 와중에도 뭔가 흐름의 맥이 있다면

그건 잡아내고 반추하고 소화해야만 할 것이다

 

show me the money, 학벌도 필요없고, 배경 이력도 관심없다

돈좀 만들어 본 사람들이라면 한마디 하거라는 식의 분위기

 

그러면서 BBIG만 몰아치던 작년의 국내 주식시장

그런 와중에 해외, 특히나 미국의 흐름이 저리도 가볍고 쏠림이었다면

도데체 버냉키를 욕한들 그걸로 그친다면 무기력한 짜증에 불과할 것이다

저런 양적완화의 부작용이 결국은 이렇듯

시장 움직임의 극단적 양극화

경제 전반의 양극화 등으로

점점 더 소수가 되고 있는 부의 부자들의 부의 성장을 돋구고

경제전반에는 미끄러짐만 강화시키는 부작용애 있음을

양적완화, 버냉키 나왔을때만해도 잘 몰랐던 것 같다

중요한건, 여기에서 나의 포지셔닝일 것이고

 

어쨋든 부지런히 말을 몰면서

정신 바짝차리고 가야할 국면이긴 한 것 같다

한국이 일본 무시하다가, 어느샌가 일본 부동산버블 후유증을 닮아갈 개연성도 있을 것이고

1929년 얼추 100년전 그 극단적 낙관분위기에서

그때도 세계공황의 첫단추는 가장 잘 나간다는 미국에서 벌어졌었는데

이번에는 어떨까 모르겠다만

다만, 시장 흐름은 지켜보되

그걸 제대로, 객관적으로 지켜보려면 

먼저 마음관리부터 잘 해야 할 것이다

 

내가 동참하지 못했다고 해서

유튜버들 천박하다 쓰레기깥다는 식의 가벼운 비난도 지양해야 할 것이고

언제나 한발 늦는 기자들의 조어 문화에도 모멸감으로만 다가가지 말고

그때쯤, 이만큼 진전된 상황이려니, 때를 가늠하는 지혜로 받아들이면서

요컨데, 긍정적 마인드로, 

필요할때는 시장을 추종하고, otherwise, 독야청청의 기상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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