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에 눈감고 따르는 청년들에게 숙고하라던 소크라테스, 여론에 반한 죄로 죽음

2024. 4. 15. 16:35일과 돈벌이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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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글로써 소크라테스를 알린 플라톤이 없었다면, 소크라테스는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았를 것 같다

그리고, 그 위대한 영향력이 특히 서구문화에 끼친, 없었을지도 모르겠다

축의 시대였다는 기원전 400년전경, 선을 그은 플라톤의 글쓰기,

그를 이어받은 아리스토텔레스,

그런데, 소크라테스의 죄명은 아테네 민심에 대한 이반, 신성모독 등이었다.

소크라테스는 아테네 시민들 속에서 지적인 작업을 펼쳤지만, 그것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안한 아테네인들에 의해 죽음을 맞았다. 사회적으로 구성된 의견의 영역에 매몰되어 있던 아테네인들은 끝내 거기서 헤어나지 못/안했다. 지혜에 대한 사랑, 자신에 대한 절실한 지적 추구를 거부하고, 전통적인 신들을 향한 신화적 믿음을 선택했다. 현란한 말솜씨나 기존의 믿으메 안주하고 싶은 욕망에 아주 쉽게 동요되었다.

우리의 생각이 여론과 교활한 연설의 계략에 얼마나 더 휘둘려야 하는 것인가? 그보다는 차라리 영원하며 확실한 형상에 집중하는 편이 더 나을 것이라고 생각한 플라통는 이데아를 추구하게 되었던 것이다.

근래 여론 내지는, 언론의 내용들이

  • 너무나 피상적이고, 새털처럼 가볍고
  • 도데체가 뭔 이야기 하는지 내용의 무게는 잘 모르겠는데, 현란하기만 하다
  • 중간에 광고들은 왜 그리도 많은지

텔레비젼도 싫고, 정말 TV 안보게 된다만

그렇다고 인터넷 언론도 정말 선택적으로 잠깐 보게만 돼는데

잠시 두려움이 든다

이렇게까지 사회 흐름에 거부감이 든다면 어찌 살려고 하는가"

어차피 사회란게, 사회경제란게, 정치는 더할 것 같고

일단 목표달성만 이뤄진다면 모르고 싶다

잠시 두려움에 썰렁한 마음이 든다

내가 뭔가 잘못된건 아닌지

그래 지나친 위축, 반감은 문제일 것 같다

다시, 웬만하면 언론 보도들 보는거 상당히 중단하다 보면

또 궁금한 흐름도 생길것이고

그때 좀 수긍하는, 수용하는 내용들 중심으로 다시금 여론흐름에 합류하도록 하자 싶다. 도무지 잘 모르겠다

마켓컬리가 왜 2조원 이상의 에쿼티 레이징이 이뤄지는지

토스가 2조원 가까이 조달하고

미국의 경제모습, 겉과 속이 다르다는 신한투자증권 이선엽이사의 이야기는 도데체 뭔지,

정말 뭐가 진실한 모습인지

잘 모르겠는 중에, 새털보다 더 가벼운 내용들이 현란한 단어들로 침소봉대되는 언론의 모습은 어제나 오늘이나 다 그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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