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여예언자와 정을 맺다?
2022. 8. 16. 18:10ㆍ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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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는, 아마도 처음으로 이사야서를 한장씩 읽고 있는데
오늘자 8장에는 아들을 낳기 위해서 여성 예언가와 정을 통했다는 구절이 잠깐 나온다. 물론 크게 의미가 있는건 아닌것 같고
다만, 이사야서를 처음 보는 나로서는
순간 움찔한 느낌이 든다
이거 여성 예언자와 맘만 먹으면 그냥 통정하는건가?
사제들의 세계, 예언자들의 집단들이 그리 문란했나 싶기도 하고
성서를 읽다가 오늘처럼 움찔해보긴 처음이다 싶다
사제들이나 특히 예언자들이 춤을 추면서 extacy에 빠지는 등의 사례는 읽어 봤지만, 그리고 더러 제단을 둘러싼 공간에서도 문란한 모습이 더러는 있었을 것으로 추정은 하지만
선지자, 예언자의 최고봉으로 알려진 이사야 (아이자이어)가 아들을 낳기 위해 여성 예언자와 통정햇다는건 좀 눈쌀이 찌푸려지게 된다만
내일 해당장을 읽다보면 또 뭔가 풀리는게 있겠다 싶다
3 Then I made love to the prophetess, and she conceived and gave birth to a son. And the Lord said to me, “Name him Maher-Shalal-Hash-Baz.
내가 감히 하느님의 뜻, 섭리를 거역할 생각은 전혀 없다
다만, 이런 구절, 이런 방법은 처음 본 것 같고
그래서 좀 움찔해서 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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