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23. 21:13ㆍ카테고리 없음
공간 이동으로 월요를 시작하니
절로 이어, 이렇듯 일요 저녁 단상으로 이어지는가 싶다
수건빨래를 접어서 위치에 넣어두니,
이제 한주를 정말 마무리하는 것 같다
가능하면, 오후부터는 온전한 휴식 모드로 있고 싶지만
오늘도 이렇게 저렇게 하다보면 지금 시간에 온전한 휴식모드에 진입하는 것 같다
한가지, 오늘 오랜만에 찜질방에 가게 되니 괜챤았던 것 같다
마스크를 끼고 샤워도 하고, 찜방에도 가니
어색해보이긴 했지만, 마스크를 두개 추가로 받고 보니
그리고 다들 마스크 쓴채로 있다보니, 금방 적응이 되었다
그런데 뜨거운 물, 온탕에 몸을 담근다는게 오랜 기간 익숙했었늬
한동안 코로나로 못했던 때문인지
참 개운하게 시간을 보냈다
오전 11시 50분쯤 뜨거운 순대국을 목표로 고속터미널 식당가로 갔는데
신세계와 어떻게 합의가 되지 않았는지, 그 오랜 세월 자리를 지키다가 가보니 안보인다
다른 식당 메뉴들이 들어 온것 같다
어쨋든 순대국을 못찾아서 쌈밥으로 메뉴를 바꿨지만,
아쉬움이 많은 것 같았다
그런데 아들의 제안으로 오랜만에 찜방으로 향한 것이었고
그게 이렇듯 개운한 느낌을 경험케하니 좋았다
오히려 아이들이 거의 보이지 않는 환경이 되니
찜방 쾌적함이 훨씬 컸던 것 같다
그리고 잠시 서울대 입구역으로 픽업 갔다가
귀가하니 8시반경
그리고 9시부터 이렇듯 온전한 휴식 모드로 있는데
내일 새벽에 출발하지만
아직은 저녁 6시에 출발하던 예전에 비해서는
지리적 근거리에 감사하면서
금,토,일 3일은 온전히 집에서 잠자리 갔는게 아직은 편하다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