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기본자세, 여건 분석 그리고 수용이 우선 일(勞)

2022. 5. 26. 10:27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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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라는 카테고리에 글 올리면서 공개로 해보기 오랜만이다  근래 군산에 온지 1년 지나면서 한가지 깨달음이 형성된다. 가까운 분에 대한 협력이 우선이긴 했다만, 그러면서도 주어진 여건에 대한 분석은 선결되었어야 더 좋았을 것 같다. 
일단 선악, 옳고 그름의 판단이 개입되게 되면 사실상 소통은 끊어지고 정반합의 진전은 불가했는데, 
난 "선의의 피해" 역할에 빠질 수 있었던 것이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나도 모르게 이쪽 편을 들게 된 것이고, 그럴 경우 중립을 넘어선 것이고,  주변에서 이렇게 저렇게 변호를 해주지만 불가피하게 한족으로 기울게 되는 것이다


여건분석에서, 좀더 냉철했었어야 했다. 가까운 분의 이야기에만 의존해서는 치우친 생각에 잡히게 마련이었는데
여기 사람들의 구도는 이미 저 윗선, 중간보스 레벨 등에서 정해졌는데, 내가 "지엽적인" 옳고 그름을 거론했다면, 내가 오버한셈일것이다. 이점에서 반성된다. 세상이 언제나 judgementalism으로 흐르는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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