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5. 14. 10:33ㆍ카테고리 없음
어제 저녁, 오랜 친구와 저녁중 화두
내가 근래 Beynd Order, 질서 너머의 결론이 3단어로 집약된다
지혜-감사-사랑으로
나도 지혜로와 지니, 더욱 감사의 마음이 커진다
지혜와 감사는 비례한다고 하니
그 메커니즘을 설명해보라고 하네
분명한, 내 경험상 사실, 현실인데, 설명하려니 쉽지는 않았다
녀석은 자기가 생각한 답이 있었다
유전자라는 것, 그에 대한 설명방식은 이렇게 저렇게 다르다고 해도
즉, 그 친구가 그리도 좋아하는 게오르규 짐멜의 표현과, 힌두사상이 통한다고 하는데, 결국 우리네 감정, 감성은 유전자가 좌우한단다
어쨋든 재미있는, 의미있는 이야기를 나누었고, 오랜만에 이수시장통
소박하고 정감이 가득한 곳에서 아웃도어 생맥주 1.5잔씩 했다
그런데 도다른 화두,
내 경우에, 아들 문제같이 현안이 나오면 아이큐가 갑자기 50으로 추락한다는 비유,
참 확 와닿는다
사람이 늘 같은 아이큐가 아닌 것 같다
결국 감성이 지성의 기반을 제공하는 것이다
옵션모델이 치명적으로 틀린 것은
유동성의 지형은 물론이고, 가정된 기본 지형이 바귄다는걸
그런데 이건 거의 예측 불가의 영역이라
그렇다, 감성의 지형, 그와 연관의 지성의 지형
어쨋든 오늘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사우나 옆, 꺼구리를 하고, 사우나를 편하게 하고
토요 오전의 휴식을 만끽한다
이제 곧 안산으로 출발할 것이고, 오후에는 다시 불광동으로
바쁜 일정이고,
아마도 중간에 강남성모병원 고교 동창 빙모상에 잠깐 얼굴 비출 것 같은데, 꽤나 바쁜 일정이다 싶다
그러면서도 주어진 내 환경에서
아름다움, 주님의 지향을 추구하리라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