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진치, 진노의 다른 측면, 내 기준 강요

2021. 8. 15. 12:31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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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gementalism 이란 용어에서 느꼈던 내용인데

여기서 설명을 들으니 확연히 느낌이 온다

 

탐욕하는 사람들에게, 진노의 느낌을 가지는데

그때 저네들 "허접한" 사람들이라고 말하곤 하던 내 말의 기준은 무엇이었을까?

그건 사람들 모두를 배려한게 아니고

내 취향, 내 기준을 가지고 말한 것이었다

"허접환 기자들, 꼴불견 강남아줌마들, 강남 할아버지들"

이건 모두 내 기준이어쓸 뿐이다

 

그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냠새난다고 그렇게도 모멸적 언어를 쓰고

얕보다가, 이제 경제저그로는 내가 코너에 몰리면서

그 분노의 감정이 스스로는 우울로 전환 된 것 같아, 위기감을 느꼈었다

 

우리네 인간의 탐욕

이건 어쩜 밥먹고 배설하는 신진대사, 그 에너지 흐름일뿐이리라

맛난 식사만 생각하고

냄새나는 배설과정은 일부러 눈감고 살아간다면, 그것이 어리석음이요

그것도 상어리석음이리라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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쯪쯫, 소리를 들었어야할 사람은 바로 나였다

내가 공부 좀 잘한 것 말고 도데체 뭘 잘해왔나?

아파트 몇채를 가지고 있기를 하나, 그저 국민연금 250만원 정도 받도록 만든게 전부다

그렇다고 아이들, 쉽게 자랑삼게 이야기할만큼 사회적 자리잡기를 도와주길 했는가?

참으로 마음 아파서

오늘 성모승천대축일 미사, 광복절도 겹친 중에

오랜만에 성당 미사에 참여하면서

한편으로 깊이 반성했다

 

주여, 그렇습니다

우리들 사람들 비슷할 것 같습니다

누가 누구를 얕잡아볼 수 있겠습니까/

 

어제 불현듯 든 생각이지만

강남역 버스정거장에서, 세련된 강남 아가씨들은 물론이고, 

눈에띠는 동남아 출신의 여성 3명이 깔깔대고 이야기 하면서 버스를 대기하는데

불현듯, 그래 이네들 여성들이 ㅎ사실은 가장 강한 사람들 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남자들이란겐, 좀 잘난 것 같으면 주장하고 비판하고 한바탕하다가 구팽당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여성들은 수명이 길다

육체수명만이 아니라, 삶의 흐름 자체가

기본적으로 주장하는 스타일이 아니니 티나지 않게 현 지위가 유지될 것이고

어떤 남성들이건, 지위에서 리더쉽을 가진 녀석들은 보편적인 여성미에 비슷한 감정을 보일테니

결국 실리를 챙기는 사람들은 이네들 여성들일 것이고

이네들에게 음식과 옷을 제공하는 재력, 권력의 남성들이 지속 교체될 것 같아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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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강남 아줌마들을 싸잡아 비난했으니

내 어리석음은 도저히 beyond description

부끄럽기 그지 없다

철부지 가튼 생각

 

그래 근래 자꾸, 그리고 부쩍 어른이 되는 것 같다

어차피, 이해관계를 가정하는게 그게 정상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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