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 알고리즘, 콜먼, 2019, 역자 김동환, 최영호, 2022.12

2023. 3. 14. 17:37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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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책도 찾아보게 된다

전번에 [메트로폴리스]는 참으로 시사적인 책이었고, 새책 코너에서 발견했던것

이번 책도, 어쩜 이젠 식상할정도일지 모르겠으나

AI에 대한 균형잡힌 서술이 된 것 같다

엇그제인가, 의대 입학 조기교육반이 유치원인가 초등학교부터 잡혔다길래

이제는 서울대나 스카이 진학으로 고교를 포진시키는게 아니라, 의대진학순이라고 하는 신문기사, 그 가볍기 짝이 없어 보이는 gossip 보고 얼핏 들었던 생각이

그야말로 우리 한국인들의 정서는 정말로 기마민족인것 같음을 재삼 확인하게 된다. 뒷맛이 별로인 것임은 물론이고. 아마도 오랜기간 축적의 문화와는 너무나 대조적인 시공간적 배경은, 대체로 약소민족으로서 피침략 내지는 미리 나서서 중화사상을 통해 미리 제한된 자유를 구가하려는 민족 역사에서 우러나는 자연스런 민족성일랄까? 기실 일본과의 합방 기간도 실제로는 참으로 길었엇다

오랜 역사도 별로이고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futurology도 별로이다. 그냥 지금 당장 사람들이 우하고 몰리는 쪽, 거기에 그냥 몰려간다

그게 바로 의대열풍인것 같은데

AI책을 보다 보면, 가장 대체될 영역이 바로 이 의사영역인데도 불구하고

그저 지금 하도 불확실하다보니

우리때만 해도, 좀 안쓰럽게 바라보던 의대과정, 그 입학이 이렇게 부각되는게

참으로 몇년 갈려고 이렇게 지나친가 싶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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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생각된것 몇가지는

  • 본서에서 신의 존재, 활동 문제가 재삼 깊게, 새로운 측면에서 생각된다
  • Carl Sagan, Pale Blue Dot, Overview effect, 이 좁은 공간인 지구에서 제한된 수명을 가지고 있는 인간집단, 그 희미한 푸른점 하나인 지구. 세계관을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 단순한 기술영역을 넘어선, 그야말로 인간학이고, 신학을 느끼게 된다. 그러면서도 over-crowded 느낌, 쫓기는 느낌도 동시에 느낀다. 이미 1973년에 예측했던 환경오염 문제나 그 시스템적 문제가 이제, 35년이 지나서 부각되는데, 지금 논란되는 AI가 2050년에는 어떤 영향을 주게될까?

  • 경제 및 정치 기관을 재설계하고 혁명적인 사회 구조조정을 고려해야
  • 감정지능, 마음을 복사하여 증강된 영원
  • 곱셈으로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합치면, 작은 행동 하나로도 세상을 변형시킬수 있다. 은퇴위기에 처한 가공할 정도로 많은 노인들이 파산을 선언하고, 
  • 지디피의 30%가 의료비인 세상
  • 산업혁명이 노동자졔급을 부각시켰듯이, 인공지능 혁명은 쓸모없는 계층을 가시화시킬 것
  • 자본주의의 원동력은 부패와 불평등을 낳는 탐욕에, 부의집중은 더 심화될것
  • 닉슨 제안, 부의 소득세 negative income tax
  • 의인화의 의미; 인공지능과 영혼 문제
  • 살아있음의 경험; 정신현상, 자기인식기능
  • 영혼은 사물을 넘어, 행동, 동사, 과정으로의 전진이다. 의식도 과학적으로 설명될 수 잇는 기계적 과정. 영혼은 시간의 흐름 동안 영구적으로 구성되는 일관성 잇는 정체성과 같다. 
  • 영혼은 내적 나침반 navigation, 행동 연습 과정 성숙으로 향하는 
  • 의식은 과정이고 우리는 [순간의 집합]
  • 세상 모든 것과의 상호연결성
  • 호기심은 회색지대에 살고, 질문 속에 살고, 우리의 모든 결점과 계산착오 속에 살고, 다시 일어서고자 하는 의지이다. 호기심이 우리 존재이다
  • rf; 하이데거, 존재의 비본래적 양상 :한담, 호기심, 애매성
  • 인접가능성; compass (나침반) = compassion 공감
  • 집단적 지혜와 상상력의 강한 혼합물, 
  • 그 길은 우리가 걸으면서 구체화되는 길이다. 모든 걸음마다 가능한 것이 조정된다. 
  • 거울뉴런; 공감 empathy
  • 소설 읽기가 공감 증가시킨다. 단순히 트위터 글 훑어보거나 짧은 형식의 글을 읽는 것만으로는 공감능력이 올라가기 어렵다
  • 디지털시대의 나르시즘
  • 믿음은 이성이나 논리에서 나오지 않는다.경계를 모호하게 하는 지점까지 확장되려면 믿음, 희망
  • 휴먼알고리즘'; 철학의 중심. 개인적 집단적 정신. 인류의 DNA. 우리의 모든 비참함과 위엄 속에서, 오류가능성과 명석함 속에서 우리를 지금의 존재로 만든 모든 것. 휴먼 알골즈믄 가치관, 친절함, 동정심 용기 인간성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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