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연기, 인생사/심리 설명력

2021. 3. 9. 08:43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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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말씀, 불교 사상에 대해

그동안 이렇게 저렇게 접촉은 있었지만,

이번에 12연기설에 대해 설명을 보면서

짐작했던대로 부처님은 정말 최고의 심리학자이신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그게 종교로까지 확대될 수 있는 여지는 그 효용 때문일 것 같다

 

사실 인생사 힘들때

누군가 옆에서 설명을 해주면 좋겟다는 생각이 절로 난다

월가에서 30여년을 근무하고 이제 드는 생각이

야구 해설가 말고도, 시장해설가가 이렇게 필요애

했구나

그네들에게 예측을 주문하기 보다는

어쨋든 예측을 지향하되

결과적으로는 지금 기다리는 기간 동안에

어떤 설명, 해설을 듣고자 하는 인지상정에 허구연씨 같은 해설가가 야구관전에 도움이 되는 것처럼

물론 이네들이 결정적인 사람들은 아니겠지만

모두가 지켜보는 사람들에게 인지상정 차원에서 잠시나마 뭔가 역할이 된다는 것일게다

 

무명

명색 : 현상 세계의 존재

6입 : 6개 감각으로 명색을 인식

유 : 현존재 또는 현재 가지고 있는 것,  (愛)와 (取)의 행위가 잠재의식화되는 것에 의해,

      자신의 성품 · 마음 · 습관 · 체질의 일부가 되는 것에 의해 현존재인 (有)가 규정된다

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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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번뇌는 무명에서 유래하고

  특히나 갈애에서 나오는데, 그 갈애의 과정, 메커니즘을 참으로 잘 설명해 놓은 것 같다

감각작용을 통해서, 어딘가 애욕을 느끼고 소유하고자 하는데

그게 잘 안되면 동전의 이면인 분노로 작용하는 이것이 탐진치의 설명인데

그 과정이 접촉, 느낌 형성, 애욕, 집착/취사선택, 

여기에서 현존재 dasein 생기는 과정

 

이때 5취온, 

그 온 쌓을 온

縕 헌 솜 온,  

 

   회의문자

溫자는 ‘따뜻하다’나 ‘데우다’, ‘온순하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溫자는 水(물 수)자와 囚(가둘 수)자, 皿(그릇 명)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그러나 溫자의 갑골문을 보면 수증기가 올라오는 큰 대야에서 몸을 씻고 있는 사람이 

 그려져 있었다. 후에 글자가 바뀌면서 수증기는 水자가 되었고 대야에 들어가 있는 사람은 囚자와 皿자로 표현되었다. 그러니 溫자는 글자의 조합만으로 해석해선 안 된다.

 

온갖게 과정을 거쳐서 쌓인게 오취온, 집착에 찌들은게 

색 ; 육체

수,상,행,식; 정신작용

 

어떤 실체가 있는건 아니고, 그 작용과정을 인식하는 것

어쩜 자아란게 어떤 실체가 아닐지 모른다

지금 살아가는, 지향하면서 어떤 작품을 만들어가는 인생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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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주의자;

복음주의 fundamantalist 이 용어들이 부정적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그렇다면,

부처님 같은 근본주의자들도 같은 맥락일텐데

결국 근본주의자들이, 그 사회적 노정이 좋지 않아서, 현대 미국의 네오콘 같이

그렇지 않다면, 결국은 근본주의

radical 급진주의가 결국은 제대로된 출발 일 것 같다

 

연기설에서, 긍극적으로 무명을 원인으로 규명하는 부타의 설명은 당연히 근본주의이다

당연히 피상주의가 아닌 것

제대로 살아가려면 근본적 생각을 해야 할 것 같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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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불현듯,

감정을 다스리고, 이를 방향타 있는 욕구로 형성해서 나아가면 이게 재산형성의 길이라고

무엇보다도, 그런 과정 자체가 행복이고, 오직 이 길을 통해서만 제대로 재산형성이 가능하다고 하는

mind over money

그 내용이 오늘따라,

12연기를 거꾸로 해석한거구나 싶다

 

12연기는 그걸 벗어나고자 지향하는데

그게 해탈일테고

여기 미국식 재산형성의 긍정적 사고방식은 그중에 오히려 수상행식이란 정신작용을 통해서

일단 사회적 재산형성에 도움받고자 한다는 것 오늘 느끼게 되면서

어쨋든 이런 사고방식도, 나름 근본적으로 골똘이 생각하면서 나온 것이려니 싶다

열심히, 잘 살아가고자 하는 노력들의 편린들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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