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개월 정돈가, 임플란트 마무리하면서

2021. 6. 26. 13:28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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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마무리가 잘 된 것 같다는 평이다

왼쪽​치아, 아래쪽 엄지쪽의 내 자연치가 ​그 기간동안 압력없이 지내느라고

이제 새로이 왼쪽 상악쪽에 두개의 임플란트와 가운데 연결치아까지 한꺼번에 3개가 들어서니

당분간​ 아주 딱따한 ​음식은 조심하라고 한다

그리고 한동안 씹는 느낌도 ​없다가, 점차 또 새로이 적응한단다

그래서 오늘은 정말로 기도하는 마음으로

그거도 새로운 인공치아와 자연치아의 조화 ​및 적응 ​adjustment process

결국은 시간의 힘일 것이다

공간보다도 결국은 시간의 힘이 비교 안될 정도로 더 셀것이다

 

결국 ​시간과 순응, 순천자의 길이 

편하고, 순하리라

그걸 오늘 치과 마무리 하면서도 ​진하게 느낀다

오늘 김수환추기경님의 말씀을 지인이 보내왔는데

사랑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이동하는데 70년이 흐른것 같다는 말씀에 깊은 감동을 느끼는데

난 아직 목에나 왓난 싶다고 대답하면서

예전 추기경님과 찍었던 사진을올렸다만

 

역시나, 순천자의 길이 제대로 가는 걸게다

나도 협조적이어서 그랬는지, 여성 치과요원이 1년에 한번씩 스케일링이 필요하고 지금 내 상태도 그렇다고 해서

지금도 되냐고 하니 아마도 20~30분 더 치료시간을 준것 같다

 임플란트도 무난하게 된데다, 덤으로 스케일링도 했으니

감사하다 싶다

 

기본적으로 임플란트 꽤 비싼건데, 이걸 할 수 있다는 건 감사할 수 밖에 없다

예전 사당동 쪽에서 만났던 제로에너지 종사자는 나보다 젊었던 것 같은데

세상에 치아가 거의 없이 틀니 비슷학데 산다고 했다

이런 치료를 받을 수 있음에 감사하고

경제흐름에 낙오되지 않음에 또한 감사하다

 

또한 입을 벌리고, "아", "다물고ㅡ 지글지글 딱딱딱" 시키는대로 하면서

어쩌면 이렇게 철저히 의존관계인가 싶은게, 치과치료이기도 하다

언제 또 만나랴, 이 장소, 이 시간에, 

담당 원장과, 조력자와의 1시간 반, 2시간의 만남도 참 소중할 것이다

 

어쨋든 허전했던 좌상악쪽, 이제 채워지고

좌하악과의 조화, 적응을 기원하고

이대로 20년~30년 건강하게 지속되길 바란다

 

금주 토요단상은, 치과 치료 단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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