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억명 * 24시간 * 매 순간 = 불가해한 신의 영역

2021. 10. 17. 09:02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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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이 동문 알림방이 된 후 받게 되는 

그만큼 쉽게 전달되는 경조사

 

오늘은 고민이 된다. 녀석은 끝내 단톡방에 올리지 않았다

전번에 한번은 내가 단톡방에 "대신" 올려주었는데, 

이또한 바로 전에 한 녀석이 비슷한걸 하길래, 했던것인데

 

1시에 아무래도 가봐야 하겠다 싶다

갑작스레 일찍 찾아온 한파에 이런 저런 잡념인지 상념이 든다만

그리고  최근, 독서로 도피하지만도 말자는 생각에

뭔가 집중해서, 지향심으로 현황을 바라보면서 개선책, 해결책을 모색하다보니

상념이 짙게 든다

아직은 문학소녀 그런 정도의 삶의 자세에 불과한지

근래 발견한 김기석 목사란 분이, 자기 소개를 목사 & 문학평론가, 언뜻 보면서 미소도 나왔지만

내가 가장 부럽게 생각하는 삶을 구현하신 분 같다

내용도 내공이 확확 느껴진다. 당연히 주님의 은혜를 느끼게 됨은 물론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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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순간의 가치는 정말 클 것 같다

7,000,000,000명 * 24시간 = 2천억 시간에 육박하려나?

이것 부터가 천문학적인데, 

여기에 매순간의 편미분까지 더해지는 도함수를 연결한다면

또 CDO처럼 2차, 3차 도함수까지 연결한다면

이를 어찌 우리네 인간의 인식영역이라 할 수 있으랴 싶다

수퍼, 수퍼 컴퓨터가 계산하려해도 블록체인류로 연결되면 수많은 영겁의 세월이 흐를지도 모르리라 싶다

오늘 아침에 정리되는 내용은 이렇듯 시간의 영겁스런 흐름에 숙연해지는 느낌이다

그것이 문학평론가 다운 그런 감성이려나 싶기도 하고

마침 읽고 있는 책이 "현상학과 분석철학"이라

우리네 인간의 인식과 이해 관련인데

경험적 지식에 촛점을 두는 과학과

비경험적 지식에 대한 관심을 두는 철학, 

그게 본질 내용을 지향하는 현상학과 (플라톤, 후설)

경험적 지식의 언어적 기술 및 관계에 대한 논리 수학적 접근인 영미계의 분석철학 (러셀, 화이트헤드 등)

 

근래 자주 듣게 되는 일묵스님의 내용중에, 6처를 통한 우리들의 인식과정

무아, 무상의 세계관, 인간관의 불교 내용들에 대한 해석을 보면

6처중에서 마노, 마음 관련된 

한편으로 선험적 인식이나 다른 한편으로 축적되어 쌓여있는 경험내용의 재해석에 대한 인식(이해)

관련되는 것도 같고

묘하게도 대륙쪽 철학과 영미쪽 철학은 지향이 달라지는것도 느낌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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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하다는 표현

내지는 숙연하다는 내 삶의 이정, 그중의 지금 생가하는 한 순간

- 일단 동창 녀석 아들 결혼식에는 가자

- 9시에 시작되는 평화방송 미사는 참여하고

- 이따 오후 경에는 따님방 창문에어콘 해체를 하면서, 2021년 한여름을 또 중간 매듭짓자

 

그러면서 책 2권은 병행 해서 읽으면서

왜냐하면 사람은 계속 하나만 생각하면서 살지는 못하는 것  같다

중간 중간, 병렬, 병행은 불가피하되

논어에서 말해지는바와 같이 좋은 내용에 대한 독서 없는 삶은 잘못 빠질 수도 있으리

- only yesterday;  싫더라도 사람들 모듬행동에 대한 파악 및 지혜를 구하면서

- 현상학과 분석철학, 마무리 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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