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준비 단상

2024. 4. 13. 09:43생각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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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대를 영미를 중심으로 경험했다면

지금의 글로벌시대는 마치 예전 대동아공영권 같은 분위기다

그래서 동남아, 캄보디아/미얀마/베트남/인도네시아/말레이시지아/타이 등에 이어, 인도 대륙의 인디아/파키스탄/스리랑카 등, 그리고 CIS국가들 (카자흐스탄 등), 최근에는 북아프리카쪽이 중심이 되는 그런 글로벌화인 것 같다

마침 그런 회사에 소속되어서, 출자자 국가인 네팔, 안나푸르나로 담주에 출국한다

이런 저런 준비에, 3일정도는 하루 4시간~6시간 트레킹도 하게 되고

네팔주재 대사관에도 예방하고 귀국하게 되는 일정인데

그래선가 아들 녀석이 내셔널 지오그래픽 브랜드의 웃옷을 준다. 자기에게는 맞지 않는다고, 이제는 살이 좀 쩠다만,

입어보니 꽤 좋다. 89,000원 값을 하는지.

잠깐 생각해보니, 내가 알리/테무를 통해 3번 주문했는데, 그 합한 가격 정도 되는 것 같다 싶다^^

가장 만족한건, 철판 뚫는 초경합금, 정말 뚫어지는거 보니까 대단하다 싶다

그리고 면도날도 참 만족스럽고, 인덕션용 물끓이게(커피물, 라면물 등 작은 크기), 그리고 작은 후라이판 모두 한국 농협에서는 작동되지 않는 것보다 가격은 1/3이면서도 잘 된다. 다만 집사람은 납 등이 있어서 위험하다고 하는데, 아마도 국내 업체들의 강한 방해목소리 등이 반영된게 아닌가 싶다. 일전에 뉴스에 나온것처럼 장식용 귀거리 등에는 납이 문제이겠으나, 커피물 끓이는 용기, 매일 한번ㅆ힉은 끓이는데 뭐 그리 위험한 납이 영향있을까 싶다만, 어쨋든 가격을 앞세운 중국 알리/테무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꽤 호평을 하고 싶다. 심지어 반품도 받아주었던 것 같다. 배달 날짜가 일주일여 이상 걸려서 문제지, 그거야 우리도 즉석소비 지향의 습관을 고친다면 이렇게 배달 기간이 있는게 더 맞을 것도 같다 싶다만

히말라야 트레킹 3일을 포함한 출장일정을 앞두고 중국 업체 경험을 하는건 이정도로 마치자 싶은데, 다만 이를 통해 느끼는바, 지금까지의 유통체계, 사실 물건 값 의 절반 이상이 유통쪽에서 뜯길텐데, 이게 좀더 합리화될 필요는 있다고 보여지는데, 물제는 극소수의 제패자를 제외하면 이제 시장에서 플레이어 숫자가 확연히 줄터, 그네들의 밥벌이는 앞으로 어찌해야 하나 싶다

그리고 더불어 AI가 가세하는 직업군에 대한 변화, 역시 만만치는 않다 싶다. 그러니 유통에 기여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비트코인 등의 블록체인이 금과 더불어 이렇게 급등하고, 이런 퇴행적 투자행태까지 초래하는 것 아닌가 싶다. 세상에 돈을 빌려서, 이자도 나오지 않는 비트코인률를 산다는게, 또는 금을 산다는게 경제적으로는 합당치 않은 아이디어인데, 그게 통할정도로 이제는 미국 달러화에 대한 신뢰감도 꽤나 손상당한 것 아닌가 싶다. 그러니 트럼프 같은 weird 대통령이 나오고 또나온다고 하지 않나. 그리도 사람이 없는지 바이든은 또 대체되지 않는지. 미국 경제 정말 좋은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 중국도 그동안 부동산 광풍으로 좋은줄 알았다가 이제 황량하다고 전해듣고 있지만.

어차피 자몬주의 시장경제라는 것, 이는 절대로 평평한 운동장일 수 없거니와 항상적인 규칙 같은게 따로 있을 수는 없을터

금번에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명상의 시간도 최대한 가지고 싶다. 8천미터 높이의 고산지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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