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의 인내; 절제의 덕

2024. 9. 26. 07:33생각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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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절제란, 무위의 상태에서

예컨데 담배를 피우지 않거나, 뭘 먹지 않으면서

가만히 호흡에만 집중할 수 있는 상태일 것 같다

돌아보면, 전방위적으로 이와같은 무위의 집중 같은 능력이 현저하게

결여되어 있거나 부족한 것 같다

그런데 삶은 공평한 것 같은바

이렇듯 무위의 인내 즉 절제를 지키는 사람에게 육체적 건강이

병행하게 해주는 것 같다 싶다

누군간 아직도 젊고 건강을 유지한다면

비록 그이가 자꾸 나서고 보여주려고만 하지 않는다면

최고의 미덕(겸손)을 겸한 가장 부러운 상태를 구현하는 것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뭔가 얄밉게 보이기도 하는 강남 할매, 할매들

유난히 반팔, 유색 옷 차림에 다니는 사람들

뭔가 드러내고 싶어하는 모습, 이제는 처연하게 무난하게 받아주자 싶다

그네들 경우에, 그동안 꽤 오랜기간 절제하면서

오늘 돈꾸러다니지 않으면서 한달에 한두번 일정한 범위에서겠지만 소비활동도 제대로 해보는 그런 궤적을 만든건

하루 아침에 이룬게 아닐 것이기 때문이리라

그래, 절제는 오늘 무위의 기다림, 인내의 연습일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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