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 2. 21:40ㆍ책 읽기 영화보기 등
경제학, 철학, 통계학, 프랙털 이론을 결합
평범의 왕국과 극단의 왕국
카오스, 프랙털 원리, 나비효과.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의존하지 말며, 미지의 지식, 반지식의 중요성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관념 속의 세계를 현실로 착각하는 플라톤주의적 오류에 빠져
투자전문가에서 철학의 세계에 들어서다
신문과 방송을 끊어야; 정보를 있는 그대로 전해주지 못하므로.
tipping point, long tail, black swan
1960년생, 레반논, 그리스 정교 집안
와튼스쿨, 프랑스 파리 9대학 금융공학 박사.
20여년간 증권분석가이자 투자전문가 주분야, 파생금융상품
자금의 90% 안전한 곳에 넣어 원금 손실을 막는 보수적 투자를 하는 대신, 10% 미만의 자금은 벤처 패키털에 투자하는 공격적 투기로 긍정적 검은백조, 즉 흰 백조를 대비하는 것이주된 투자기법
극단값을 예견하지 못하는건 곧 역사의 진행 방향을 예견하지 못하는 무능력 의미
우리는 우리가 모른다는 사실을 모른다
플라톤적 사고는 잘 맞아 떨어지지 않는 대상이나 뭔가 깔끔하지 않고 설명하기 어려운 것들은 도외시
현실 세계에서 현업에 종사하며 의사결정을 내리는 우리 같은 사람들에게는 한가한 주말의 소일거리일뿐. 강단 사람들은 불확실한 상황에서 결정을 내려 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무엇이 중요하고 그렇지 않은지를 판별하지 못한다
비유나 이야기는 관념보다 훨씬 더 강력한 힘을 발휘. 또한 기억하기 쉽고 읽기에도 즐겁다. '이야기의 사도들'이라 칭한 사람들을 제압하기 위해 나 역시 이야기를 보검으로 휘두를 수빢에 없다. 관념은 잠시 왔다 잊혀지지만 이야기는 오래 남는 법이다
몇가지 증거를 살펴보면서 지나치게 유리한 증거만 축적시켜 가는 태도를 '소박한 경험주의'
나는 그동안 활동하고 소통하는 삶과 단절하고 나서야 생각하고쓰는 일에 빠질 수 있었다. 출판 후에도 여전히 공적 활동의 소란스러움을 피해 철저한 고요 속에서 철학,과학 사고하는 데 시간을 바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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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부: 움베르토 에코의 서재
서재에는 우리가 모르고 있는 것과 관련된 책을 채워야
회의적 경험주의자; 아직 읽지 않은 책에 주목하고 자신의 지식을 대단한 자산이나 소유물 혹은 자존심 향상을 위한 도구로여기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사람
경험적인 것보다 이야기 구조를 갖춘 것을 왜 선호하는지
1. 확인 편향의 오류
2. 이야기 짓기의 오류
3. 추론 과정에 개입하는 감정의 문제
4. 말없는 증거의 문제
아미운; 레바논 북부의 고도. 서기 694년에 비잔틴 세력과 현지일신교도 사이에 종교전쟁 발생
쾌락을 추구하며 돈 되는 것이면 무엇이든 집착하는 레반트 문화에 반감
수도였던 안티오크의 상류층이 구사한 방언색이 심한 그리스어로 씌어졌다
망명자들은 목가적 기억의 포로가 되다; 희망에 눈먼
소급적 개연성; 그것을 희귀한 사건이 아니라 있을법했던 사건으로 이해하게 만들어 버린다
인간은 탁월한 설명기계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안에 있을 때는 사태에대한 관심이 줄어들면서 별다른 죄의식 없이 지적 호기심을 해소하는 데만 몰두했다. 흥미로운건, 사람들은 한창 전쟁이 벌어지고 있을때 오히려 더 요란한 파티를 벌이고 더 극성스럽게 사치에 빠진다
우리는 뒤돌아 보는 쪽으로 발달된 거대한 기계, 자기 기만에 탁월한 존재
신문과 TV완전히 끊어 버렸고, 그 덕택에 막대한 시간을 얻었다 (하루에 한시간이면 1년이면 100권 이상의 책을 더 읽을 수 잇다 20년이면 정말 엄청난 시간이 된다)
1987. 10.19 미국 22%, 홍콩 45% 폭락
재정적 좌절이 전쟁보다 더 인간을 갉아먹다. 재정 파탄으로는 자살까지 한다
대부분의 거래자들은 '달려오는 증기기관차 앞에서 동전을 줍고 있었다
사실 다른 사람들도 무능하긴 마찬가지인데, 다만 그들은 그 사실을 몰랐고 또 자신들이 거대한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는 사실도 몰랐다
Fuck your money; 노예 계약에서 벗어나서 빅토리아 시대 신사처럼 살수 있게 해 줄수 있는 돈
베짱이, 혹은 직업적 명상가가 되어 책상이나 조직에 얽메이지 않고 카페나 라운지에 느긋하게 앉아, 누구에게 구태여 설명할 필요 없이 원하는 만큼 고 닥치는 대로 읽고 싶었다.
리무진 운전기사; 회의적 경험주의자이고 게으른 독서가이며, 한가지 아이디어를 깊이 파고드느라 여념이 없는 사람. 그냥 리무진 운전기사라고 간단히 대답
진화는 규모가변성 있다. 행운이던 생존경쟁이든 승자의 자리를 차지한 DNA는 베스트 셀러나 대박 음반처럼 자기 자신을 복제하여 사방으로 퍼져 나간다. 다른 DNA는 소멸하게 된다.
문자는 위대하지만 불평등한 도구. 승자독식 사회 급히 형성
모방은 곧 고독과의 싸움. 사람들이 특정한 예술 작품을 사랑하는 건 예술 그 자체에 매료되어서만이 아니라 특정 집단에의 소속감을 느끼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모방을 통해 또다른 모방자들과 가까워진다.
영화에서 재능이 성공을 낳는게 아니라 성공이 재능을 낳는다. 비선형적 행운의 법칙. 일종의 감염현상. 떠돌이 음유시인들의 시대에는 누구나 청중을 가질 수 있었다. 이야기꾼들은 제빵사나 구리세공사와 다를바 없이 제 몫의 시장을 가지고 있었다. 멀리 떨어진 경쟁자가 자신의 영역에서 자신을 위협할 일은 없다고 확신할 숭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은 극소수의 사람이 거의 모든 것을 차지한다 나머지 대다수는 한푼도 얻지 못한다.
불평등은 약간 나아 보이는 자가 파이 전부를 차지할 때 발생한다
미국 경제는 아이디어 세대를 지렛대 삼아 몇백 뻥튀기 되었다. 미국내 제조업 일자리가 줄어드는데도 오히려 미국인들의 전체적 생활수준이 올라가는 건 그때문. 아이디어 세대들 사이의 불평등이 심화되고 기회와 행운이 점점 더 크게 작용하게 되는 것은 아이디어에 큰 보상이 주어지는 세계 경제의 어두운 측면이다.
한명의 거인과 1천명의 난장이; 빌게이츠와 나머지 999명의 재산 차이
극단의 왕국에서는 불평등이 극심해서 하나의 관측값이 불균형한 비율로 전체에 충격을 가한다.
재산, 사회적 사건들은 대부분극단의 왕국에 속한다.
부, 작가당 책 판매부수, 논문 저자당 인용빈도, 유명인사로서의 인지도, 구글에서의 검색 횟수, 어휘의 사용빈도, 회사의 규모, 금융시장, 상품의 가격, 물가상승률, 경제데이타
회색백조; 만델브로 무작위. 규모가변성, 지수법칙, 척도 불변, 레비 안정성, 파레토-지프 법칙, 율의 법칙, 파레토 안정과정, 프렉털 법칙.
나는 지금 사회적 지식의 현재의 상태를 조롱하고 있다.
절대적인 시간의 척도가 아니라 상대적 척도로 사태를 관찰해야. 역사의 변화나 기술발전은 수십년이 걸릴 수도 있는 검은백조. 일반적으로 긍정적 검은 백조는 효과를 발휘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 반면, 부정적 검은 백조는 순식간에 일어난다
따라서 검은백조를 믿는 회의주의자들은 전통적으로 종교에서 평온을 얻었는데 17세기 프랑스 철학자 피에르 벨이 대표적. 개신교 학자, 철학 사상가, 신학자로
박식함은 진정한 지적 호기심의 징표. 열림마음과 타인의 사상을 탐구하고자 하는 욕망이 딸려 나온다
행동과 진정한 경험주의. 인생의 중요한 문제에서 젖먹이가 되지 않는 것을 일차 목표로 삼는 현업종사자
1. 보이는 것들중 보고 싶은 부분에만 집중; 확인 편향의 오류
2. 명확한 패턴을 좇는 플라톤주의적 갈증에 부합되는 이야기로 스스로를 속인다; 이야기짓기의 오류
4. 말없는 증거에 의해 왜곡
5. 땅굴파기에 몰입. 잘 정의된 몇몇 불확실성의원천들, 지나치게 명확한 검은 백조 리스트에만집중
토니는 힘 안 들이고 돈을 버는 놀라운 수완을 타고난 사람. '봉 찾는 능력'
존 박사는완전히 틀에 박힌 사람이고, 뚱보 토니는 이 틀을 완전히 무시하는 사람
헛똑똑이란 지나치게 틀에 잡혀 생각하는 사람
도박이란 도박장에서만 통하도록 거세된 불확실성
카지노야말로 가우스적이고(정규분포) 컴퓨터 작업으로 거의 파악할 수 있는 확률이 지배하는 유일한 투기사업
계산 가능한 위험이란 실험실에서만 포착되는 것
확실성을 추구하려는 인간의 심리적 편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심의 중요성을 알지도못한 채로 거기서 벗어나 버리는 것. 우리는 자궁 속에서부터 교조에 취약한 성향. 기대고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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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부 우리는 예견할 수 없다
많은 이들에게 지식이란 판단의 척도가 아니라 확신을 만들어 내는 능력의 원천. 법칙에만 집중
오나시스, 통상적인 의미에서의 일이란 그에게 존재한 적이 없었다. 사무실은 물론 집무 책상 따위도 만들지 않았다. 사무실이 필요없는 거래업자였으며
인간의 일상사에 대한 시시콜콜한 지식을 쌓는 것은 쓸모없을 뿐 아니라 유해하기까지 하다
불필요한 요소를 더 많이 볼뿐 아니라 그것도 정보로 착각하기 때문. 문제는 인간이 매우 경직된 점
매우 심각한 문제는 무능함을 포장한 (껍데기 전문가의) 오만
전문가로 입증되지 않는 전문가들; 주식브러커, 임상심리학자, 판사 카운스러, 정보분석가, 경제학자, 금융예측 전문가, 정치학자, 위험전문가, 개인금융상담사 듣등
변화하는 분야, 그래서 지식을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는 대체로 전문가란 나올 수 없다.
사건이란 알고 보면 거의 언제나 기이하다
그건 전혀 다른 게임이었다네요
그 점이 터져 나오는 통에---
거의 옳았었다는 방어전략
지금까지 기다린 시간이 길어질수록 앞으로 더 기다려야 할 시간은 더욱 길어진다
강의 깊이가 (평균) 4피트일때에는 건너지 말라
지식의 증대는 장난감과 기계 만들기를 즐기는 엔지니어의 취미 때문에 일어 나는 것
칼 포퍼; 회의주의적 태도를 하나의 방법론으로 만들어 냈다는 점. reflexivity, update approach (Soros)
푸웽카레가 철학자라고요? 이런 분들이 신주처럼 모시는 앙리 베르그송이나 샤르트르 같은 사람들은 대개 유행의 산물일뿐 수백년동안 계속될 영향력이라는 면에서는 푸앵카레의 근처에도 가기 힘들다고 설명하기는 참으로 난감하다
작은 변화가 엄청난 결과를 낳는다는 비선형성의 개념 도입, 오늘날 카오스이론으로 유명
역학적 조건에 미세한 복잡성이 추가되기만 해도 예견은 극히 어려워진다
우리의 직관은 이런 비선형적 증식의 결과를 제대로 포착하지 못한다
미래의 상황에 어떤 것이 새롭게 변수로 등장할지까지도
나비효과; 인도의 나비 한마리의 날갯짓이 2년후 뉴욕의 허리케인으로 나타난다
하이에크; 자연과학의 도구를 사회과학에 적용하는 것을 비판
예컨데 중앙의 계획 주체가 지식을 다 끌어모을 수는 없다. 수많은중요한 정보들이 누락될 것이기대문. 그러나 전체로서의 사회는 이런 정보들을 모두 통합시켜서 작동한다. 상자 바깥에서 생각한다. 사회주의와 계획경제를 헛똑똑이 지식, 플라톤주의의 산물이라고 하이에크는 공격
기업의 생존은 그들이 행운아였기 때문이다
플라톤에게 불균형이란 참을 수 없는 것이었으니, 그는 '우아미'라는 것을 현실에 투영한 셈
정밀과학이란 물리학을 시기하는 즉 자신이 물리학과 소속인 듯 흉내 내는 사람들을 위한 이류 공학 의미. 지적사기. 교수직 경쟁을 위한 무기임이 다분
혹은 자신들이 아는 수학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지 못하는 이, 수학을 어떻게 현실에 적용하는지 알지 못하는 이는 바로 사무엘슨과 그의 추종자들
우리가 겪은 지난 일을 서명하는 이야기는 무수히 많다
언제나 준비되어 있을 것 (Be Alert)
실패란 곧 불명예. 일본인들은 가변적 상황을 몹시 꺼리기 때문에 오히려 파국의 가능성이 높은 전략 선호
그에 반해 컨설턴트들의 상황은 이와 반대다. 고객이 수입이 오르락내리락함에 따라 컨설턴트들의 수입도 부침한. 그러나 적어도 굶어 죽을 염려가 없다. 이들은 수요에 맞춰 움직이는 요령이 있기 때문. 즉, 흔들리지만 침몰하지는 않는다.
바벨 전략; 15% 이상에만 투기를 벌이기 때문에 그 이상의 손실은 발생하지 않을 것. 이로써 우리는 예측불가능한 해로운 위험을 '잘라 놓는' 셈이다
아직 읽지 않고 남아 있는 책들에 주목하는 유일한 사람이라면 이득은 최고에 달한다. 이것은 부정적 검은 백조를 두려워 하면서도 긍정적 검은 백조에는 최대한 노출되고자 하는 바벨전략과도 일치
Participaing profits, protecting downside
지엽적 정확성을 추구하지 말라. 시야를 넓혀라 행운도 준비된 자에게만 온다는
검은 백조를 너무 세밀하게 예측하려 하지 말라
대도시에 산다는건 뜻밖이 발견과 마주칠 기회가 높아지기 때문에 큰 이점이 있다
정부에서 일하는 공복들의목표란 그들 자신의 생존과 지위 보장에 있는 것이지 진실을 밝히는데 있지 않다
애널리스트, 이코노미스트들, 사회과학자들과는 농담을 주고받을지언정 그들의 주장과 싸우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말라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결과를 완화하는 것쁜
순진한 투자자들, 탐용스러운 투자은행들
특히 진정한 전문가가 없는 분야에서 대학에서 받은 학위라도 있을라치면 더욱 쉽게 그런 경향
제 3부; 극단의 왕국의 회색백조
검은 백조를 회색 백조로 만들수 있다. 이들이 몰고오는 충격을 완화시킬 수 있다
토너먼트 효과; 남보다 약간 '나은' 사람이 전체 몫을 다 가져가기 때문
빈곤층의 몫을 배앗아 부자의 배를 불린다는 '마태효과'
출발점의 차이가 평생 지속되는 양상
그러므로 학술적 성공도 부분적으로는 (그렇지만 상당히) 복권과 같다. 성공은 빠를수록 좋다. 그것도 최대한 빨라야 한다
부자는 가난해지는 것보다 더 부자가 되는 일이 더 쉽고 유명한 사람은 명성을 잃는 것보다 더 유명해지는 일이 더 쉽다.
뉴욕커에 게재된 원고는 평생 유리한 출발점으로 작용. 서울대 출신 아닌 사람이 스스로 바쁘고 긴장하다보면 서울대 출신은 그냥 앉아서도 쉽게 차별화된 혜택의 코스를 가는 경향
현대 미디어의 출현은 누적 이득 효과를 가속시켰다. 세계화와 소수자들의 성공의 관련성. 선호적 연결
생물학의 지수법칙; 규모 가변적인 무작위성의 또다른 모습--> 파레토의 소득 분포 곡선
--> 이를 재산 분포곡선으로 확장하면 더할 것
언어의 지프법칙; 불균형 형성 과정
특정 도시에 인구가 밀집되면 밀집될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도시를 목적지로 선택하게 된다. 큰 것은 더 커지고 작은 것은 계속 작은 상태로 남거나 더 작아지는 것
선호적 연결의 주요 사례; 영어의 세계화. 사람들이 대화를 나누기 위해 될 수 있는 한 한가지 언어만 사용하기 때문. 일단 유리한 지위 올라서면더욱 많은 사람들이 몰리게 된다
우리 직관에서는 선호적 연결이론이 매력적. 그러나 이는 신참자에 의한 변화 가능성을 배제. 기원전 1세기에 120만을 자랑하더 로마의 인구가 기원후 3세기에 2만명으로 줄어든 까닭은
대기업에 대한 가장 큰 견제는 경재이 아니라 운
사회주의는 대기업을 보호함으로써 자궁 속에서 움트는 새싹을 죽여버린다.
인간의 지적 능력보다 훨씬평등한게 바로 운. 무작위성은 인간사의 카드를 뒤섞어 버리고 거인을 무릎꿇리는 이로운 역할. 예술에서는 유행이 이런 역할을 한다.
누구도 안전하지 않지만, 누구도 완전한 절멸의 위협을 받지 않는다. 오늘날의 환경은 아무리 보잘것 없는 사람이라도 삶이 있고 희망이 있는 한 성공의 대기실에서 때를 기다리게 한다.
플랙털이 집적되는 동학적 과정이 또다른 층위의 무작위성을 낳는다
거대한 기반을 이루는 작은 것들과, 극소수의 초거인들이 함께 세계 문화의 일정 부분을 대표하고 있다.
긴 꼬리가 미치는 영향은 여전히 수수께끼다. 아직은 웹 혼경이나 소규모 온라인 상거래에만 그 영향이 한정되어 있ㄷ. 긴꼬리 효과는 기득권 정치집단, 학문체제, 언론집단 등 경직되고 기만적이며 자기 이익만을 추구하는 권위적 세력으로부터 우리를 해방심키는 역할을 해낼수 있을 것이다.
유일한 길만 제시하는 플라톤적 태도에서 벗어나서, 이론에 얽매이지 앟는 상향식 경험주의가 주된 역할 요컨데 긴 꼬리 효과는 세계를 덜 ㅂㄹ공평하게 만ㄷ는 극단의 왕국의 부산물. 그 누구도 기득권층이 될 수 없다. 작은 것들은 매우 전복적인 존재들
관료적이며 덩치만 큰 은행의 시대로 휩쓸려들어가고 있다
극도로 집중된 부분에 연결망이 형성되는 경향이 네트웍의 본성. 정부분야에도 긴꼬리 효과가 있다면 좋을 것 --> Occupy Wall Street
수컷이 번식을 독점하는 동물의 왕국과 다를게 없다.
여러가지 불평등 중에서도 경제적 불평등에만 촛점을 맞추는게 매우 불편하다. 공평함은경제적 영의의 문제만은 아니다.
부의 불평등보다 더 문제가 심각한건 지적으로 우월한 극소수가 사회에서 커다란 역할을 담당한다는 점. 지적 불평등은 소득 격차와 달리 어떤 사회적 정책으로도 제거할 수 없기 때문.
승자는 동료를 죽이는 셈
나의 사기를 꺾는 동료에 대비한 보험 상품이 나올 수 있을까/?
정규분포곡선, 그 거대한 지적 사기
20시그마의 확률은 21시그마의 것보다 1조배 된다,
독일 마르크 1920년대 달러당 4마르크에서 4조마르크로 hyper infla 발생
극단의 세계와 2대 8 법칙
파레토; 이태리 토지의 80%가 인구중 20%의 소유라는 사실 박ㄹ혀냄
복원력(resilence), 평형개념; 경제현상을 가우스적으로 간주
확실성에 대한 애착; 삼각형의 플라톤주의적 성격
최후의 승리는 새로운 착상의 중요성과 가치를 포착하여 결론을 끌어내는 사람에게 돌아간다
우리의 천성은 플라톤적인 것을 선호하며 물질 그대로가 아니라 사유에 의해 처리된 것에 끌린다
프랙탈; 기하학적 패턴이 다양한 크기에서 계속 반복되는 양상
끝없이 증가하는 복잡성의 세계를 그림으로 구현
규모의 변화와 무관하게 보존되는 대수적 혹은 통계적 측정값을 갖는 것이 프랙털의 속성
가우수 수학과 다른 것은 배율이 동일하다는 점; 이런 자기 유사성
자연과학의 임계현상과 사회조직의 자기 조직화 현상이 놀랍도록 서로 일치함
겸허함; 설명틀과 실제 현실 사이의 차이 앞에서
정보의 불투명성, 불완전성, 셰계 작동 원리의 파악 불가능성. 역사는 그 속내를 우리 앞에 내보이지 않는다. 우리는 다만 추측할 뿐이다
정반대의 해법; 격렬하고 힘겨운 미지의 시장 불확실성을 연구함으로써 자연의 무작위성에 대한 통찰력을 얻어라. 그리고 이를 심리학, 확률론, 수학, 의사결정론, 통계물리학에 적용시켜라. 그러면 이야기짓기의 오류, 루딕 오류, 플라톤적 관념이라는 거대 오류, 그리고 표상에서 실제로 접근하려는 거대 오류 등이 눈에 보일 것
엄청난 자료를 다루는 일은 우리를 겸허하게 만든다
나는 분개한다. 현실이라는 '생성자'는 이런 설명틀이 정밀한 예측을 내놓도록 고분고분하게 따라 주지 않는다. 그런데 비선형과정은 선형과정보다 자유변이의 정도가 훨씬 크다
규모가변성을 가정함에 있어 그 어던 큰 값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을 인정
산은 돌과 친연성, 유적 닮음을 갖는다. 그러나 똑같지는 않다. 이 유사성은 정밀한 수준의 '자기 동일성'이 아니라 자기 친연성이다
지적 불투명성에 해당하는 프랑스어는 ''fortuit로서 예견할 수 없는것, 계량할 수 없는 것.
야생의 동물이 어디 있는가를 알면 우리는 그만큼 안전해지는 것
50년 대 10일
가장 극단적이었던 10일간의 가격변동이 수익의 절반을 차지.
이상한 사실은 경제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내가 하는 말에 대체로 동의한다는 점. 그러나 그들은 다음날 출근하자마자 가우스의 연장을 다시 집어들고 자신의 습관 속에 참호를 파고 들어간다. 그들은 영역의존적이기 때문에서 연구 모임에서는 비판적 사고를 하지만 사무실에서는 원위치된다. 게다가 가우스의 연장은 그들에게 수치를 제공해 준다. 이 수치는 '없는 것보다는 나은' 무기로 여겨진다. 그 결과 무엇이든 단순하게 만들고하 하는 인간의 본능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미래 - 불확실성 측정 도구가 나온다. 간단히 서술하기에는 너무도 풍부한 현실도 이 도구 앞에서는 한개의 단순한 문제로 전락하고 만다
금융기관들이 이것을 면피용으로 악용하는 길을 열어준 책임이 있다. 사회과학 이론의 운명은 그 이론이 옳고 그름이 아니라 접촉성 유행에 따라 결정된다.
이들은 나를 현학적 에세이스트, 한량같은 현업종사자, 학구적 사람으로 여겼다.
마이런 숄스는 분노로 벌겋게 달아올라 내 상각을 왜곡해서 마구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는 고통스러운 표정까지 하고 있었다.
지적 희극, 그의 수학은 엄격하고 우아하다. 모호한 어법
지긋지긋한 평형상태라는 용어가 전가의보도와 같이 사용된다. 그러나 세계가 수학에 들어맞기를 원한다면, 안됐지만 다른 세상을 찾아봐야 한다. 이성의 음악, 혹은 로크의 광기에 빠져 있다.
이것보다는 비플라톤적인 임상과학이 더 낫다; 이래서 매크로 보다는 기업분석에 치중하는게 낫나?
폭넓은 세상을 대체로 옳게설명하는 쪽을 추구 <-> 정밀함을 추구하나 오류가 있다.
나는 이론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내 발길에직접 불을 밝힘으로써 뜻밖의 사태에 놀라는 일이 없도록 대비한다. 나는 정밀함을 추구하다 오류를 빚기 보다는 폭넓은 측면에서 대체로 옳은쪽을 추구한다.
이론은 약물 (혹은 정부)과 같은 것. 이론은 이따금 쓸모없고, 까끔만 필요하며, 언제나 그 자체의 완벽성에만 몰입되는 경향이 있으며, 또 이따금 치명적이다. 그러므로 이론을 다룰떼에는 경계하는 마음과 적당한 균형과 면밀한 감독이 필요하다.
짝퉁의 불확실성 - 다시 살펴보는 루딕 오류
조건을 극도로 단순화한 게임에서의 무작위는 현실 세계에 나타나는 무작위를 닮지 않은 것
사이비 전문가 판별
현미경으로도 보이지 않는 것에 주목하느라 자기 앞에 자리 잡은 거대한 실체를 외면
칼 포퍼; 진정한 철학은언제나 철학 외부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 뿌리가 부패하면 철학도 죽는다
나는 이론가가 아니라 확실한 것만 인정하는 실행가다.
생각보다 쉽다; 회의론에 입각한 의사결정의문제. 실패를 면하는 정도를 넘어서 행동의 준칙을 마련해 준다. 지식을 어떻게 행동으로 만들고 어떻게 가치있는 지식을 판별하는가를 알려준다.
결론;
나는 삶의 일상, 긍정적 사건, 화가 아펠레스의 성공처럼 대가를 치를 필요가 없는 잠재적 선물을 만들어 내는 무작위성을 좋아한다.
나는 벤처 사업에는 괘념하지 않지만 '유망한' 시장 종목, 특히 안전하다는 불루칩 종목에는 크게 괘념한다. 벤처투자는 어차피 위험성이 있음을 아는 것이고, 적은 자금만 투자하기 때문에 손실이 제한된다. 그러나 유망한 종목들은 위험이 숨어있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
나는 예기치 못한 사태가 터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대신 기회를 놓친 것을 안타까워한다.
Type 1, 2 Error
기차를 쫗아가지 않게 되면서 나는 우아하고 미학적인 행동의진정한 가치를 깨달았고, 자기의 시간표와 시간, 자기 인생의 주인됨의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 놓친 기차가 아쉬운 것은 애써 좋아가려 했기 때문인 것. 마찬가지로 남들이 생각하는 방식을 성공을 이루지 못한다고 고통스러워하는 것은 남들의 생각을 추종했기 때문이다. 고액 연봉이 보장된 자리를 박차고 나오는 것도, 스스로 결정한 것이라면 돈보다 많은 것을 가져다 준다.
사소한 일에성내기를 그칠 일이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바로 검은 백조라는 사실.
소설가, 기업가, 박식한 독서가. 순수한 생각하는 행동가, 탁월한 호기심의 소윶나
내 안의 이야기꾼 성향과 과학적 사고 성향을 분리할 수 없음을 깨달았다.
우리는 견해가 다른 사람에게서 대부분의 것을 배운다.
견해가 다른 사람의 검증 받기; 이때 우리는 자신의 약점뿐 아니라 이 사람들의 이론에도 어떤 한계가 있는지 알 수가 있다. 그래서 나는 내 동료뿐 아니라 내 반대자들, 특히 교양있는 태도를 유지하는 분들은 너그럽게 대하려고 노력했다.
이 책의 대부분은 내가 사업상의 의무와 일상적 일과 압박에서 벗어나 소요학파처럼 지낼때 쓴 것이다. 나는 상인 기질에 오염되지 않은 주택가의 낡은 카페를 제일 좋아한다.
--> 그러나 그런 근심이 없으면 이렇게 깊은 느낌을 주지는 못할 것이다. 그저 심심함, 지루함에 빠져 있는 사람이 깊은 착상에 있기도 어려울 것이다.
근심과 책임감이 소중한 인지 공간을 차지하게 도니다. 피고용자 신분이라면 연구, 명상, 저술이 가능해진다. 자기 사업을 하고 있을 때에는 일에 들어가는 시간이 얼마나 되든 어떤 착상에 몰입하기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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