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공부, 필요 느껴지다

2024. 3. 4. 14:36책 읽기 영화보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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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에 이어, 근래에는 에레미야를 읽고 있다. 하루에 두세장 정도씩 읽는데

좀 지나니까, 어떤 느낌은 온다

하난야인가, 좋은 소리 하는 예언자와 대립하는 gloomy prophecy

그러다 보년 기존 권력집단에게 미운털도 박히고

이쪽 저쪽, 네브갓네살에 의해 강제 이동된 이스라엘은 물론

예루살렘 등에 남아있는 이스라엘인 공히, 인기가 없는 예언자

새로 정착한데에서, 씨도 뿌리고, 결혼도 하고 살아가라는

예컨데 왜정시대에 새로운 세력구도하에서 일본에 친화적으로 살라는 식의 권고로도 해석될 수 잇는 예언 내용들

그렇지만, 최종 결론은, "제대로 하면, 계약대로만 살아가면, 고향으로 돌아가서

지금보다 못지 않게 잘 살거라는" 그런 자유의지를 고취시키는 예언의 내용이라서

그런 의미에서 기독교 사상은 참으로 대단하다고 칭송하는게 E. Bloch인바

이것이 한번 정해진 운명은 그대로 간다는 메소포타미아, 우르크, 페르샤, 이집트 문명보다는 한발 앞선 진취적 사상임을 강조

그걸 에레미야가 보여준다

단, 최소 70년은 더 이런 생활을 할터

즉, 2세대를 넘어서 얼추 3세대는 지나야 원상복구된다는 예언의 시간예측이니

듣는 사람들의 구미에 맞기는 어려울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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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실, 사실상 처음으로, 스스로 읽고 있다보면

역사서 읽을때, 아, 다윗왕조가 얼추 기원전 1천년을로서,

당시 우리나라는 고조선인지 사실 역사 기록도 애매한 상황이었음을 생각한다면

그리고 기껏해야 기원에 다가서면서 삼국시대나마 어느정도 자리잡는 상황

그때서야 중국도 후한나라가 자리잡게 되는바

읽고난 뒤에 보면, 이스랑렐이라는 작은 약소국이 꽤나 족적있게 살았음을 이해하게ㅐ 되고,

예언섣고 처음에 볼때는 좀 유치하고, 중언부언한 것 처럼 보였으나

이사야 전첼를 보니까 좀 알겠고

이번에 에레미야는 좀더 나은 입장에서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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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ㅓ 성서공부도 좀 해야겠다 싶다

근래 매일 한장이 아니라, 여건이 되면 두세장씩이라도 보려는게

독자적으로 더 읽어보고, 생각해볼 시간을 가지고자 함이라

이렇게 "공부"허ㅏ는 자세로 신앙을 이어나가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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