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소아 --> 살라자르 정권(1932~1970)

2024. 3. 4. 14:38책 읽기 영화보기 등

728x90
반응형
 
 

어제 우연히 발견한 "불안의 서", 페르난도 페소아 (1888~1935) 작가의 책에 좀 빠지다 보니, 습관처럼 객관적 환경을 잠깐이라도 살펴보게 된다

스페인은 나름 프랑코 정권때문에 조금은 알고, 헤밍웨이 무기여 잘있거라

조지 오웰, 전쟁 참여 기록물을 통해서 조금은 알다가

아마도 포르투칼에 대해서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된 것 같다

한편으론 상대적으로 작은 나라라서,

"리스본으로 가는 열차", 여기서 얼핏 느꼈던 포르투칼

페소아의 수기에 본인 직업이 회계보조원이라, 또한 친밀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살라자르 정권을 살펴보니, 살라자르 본인은 신학을 시작으로 경제학도로서, "경제학자 독재자" 별명을 가지고 있다

원래 우리네 삶은 독재가 더 익숙한건 아닌지 모르겠다???

소위 선거민주주의라는게, 4년~5년마다 바뀌다 보니, 영원히 썩는 냄새는 없는 반면 늘상 시끄럽고, 소란스럽다

우리네 같은 사람에게는 소란스러운 호들갑이 기실 더 안좋다

고요한걸 선호하다보니 그런것 같기도 하다만

어쨋든 페르난도 페소아, 그리고 이를 번역한 배수아씨, 꽤 두꺼운 책인데 잘 번역되어 있는 것 같다

토니우 드 올리베이라 살라자르(포르투갈어: António de Oliveira Salazar, 1889년 4월 28일 ~ 1970년 7월 27일)는 포르투갈의 정치인이다. 1932년부터 1968년까지 36년간 총리로 재임하며 독재 체제를 구축하였다.

생애[편집]


중부 산타콩바당의 평범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처음에는 비제우의 신학대학에서 성직자 교육을 받았으나, 코임브라 대학교에서 법학정치학을 전공했다. 그 후 코임브라 대학교에서 정치경제학 교수로 재직했다. 1926년 쿠데타 이후 경제 전문가로 1928년 재무장관에 임명되어 대공황 속에 성공적인 경제정책을 수행했다. 이 공로로 1932년 오스카르 카르모나 대통령은 그를 총리로 임명하였다. 그 다음해 이스타두 노부(포르투갈어: Estado Novo) 체제를 도입하고 국민동맹을 조직하여 1당 독재체제를 구축했다. 그의 정권은 총리에게 권한을 집중시키고 경제개발에 집중한 권위주의적 성격을 가졌다.

1936년 스페인 내전프란시스코 프랑코를 지원했으나, 스페인과 달리 제2차 세계대전 때는 중립을 지키면서 연합국을 원조하였다. 하지만 몰래 나치를 원조하기도 하였으며 유대인 수용소를 짓는 등 나치의 방식을 모방하였다. 전쟁 후에는 서방측에 가담하여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에 참여하며 국제적 지위를 보장받았다. 1951년 카르모나 대통령이 사망하여 대통령이 바뀌었으나, 그는 계속 총리로 재임할 수 있었다. 1960년대에는 아프리카의 다른 나라 식민지들이 대부분 독립한 것과 달리 식민지 정책을 계속 유지하여 국제적인 비난을 받았다.

1968년 8월, 휴식중 해먹에서 떨어져 머리를 다쳐 의식 불능 상태가 되어 그 해 9월 25일에 부득이 해임되었다. 해임된 후 의식을 되찾았으나, 이미 후임 총리가 선출되었기 때문에 복귀하지 못했다. 이후 그의 측근들은 그가 자신이 해임되었다는 소식을 들으면 논란이 일어날 수 있어 그를 남부 휴양지로 보내 가짜 문서에 서명하게 하여 그가 아직 총리직을 수행하게끔 믿게 만들었다. 1970년 81세의 나이에 건강이 악화되어 세상을 떠났으며, 민주화는 1974년에야 혁명이 일어나면서 이루어졌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