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상장 so what? 그 절실함의 이면

2024. 2. 3. 14:39일과 돈벌이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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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귀챦을 정도로 토스 관련 뉴스가 나온다

카카오뱅크 주주인 NH투자증권은 배제되고, 미래에셋과 한투증권이 주간사로 되면서 20조원 시가총액 이야기가 나오더니

케이뱅크를 추월한다는 이야기를 근래에는 꽤나 젊은 여성 리포터들 이름이 등장한다. 실제로 비바리퍼블리카 애널리스트도, 비상장 종목으로 KB증권에서도 여성 애널리스트였다

예전에는 금융권에 대해서는 특히나 남성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일견 생경하다만,

토스뱅크 심상찮네…인터넷은행 2,3위 지각변동 조짐

최나리 기자입력 2024.02.02.11:20수정 2024.02.03.09:26


[앵커]

인터넷전문은행 '막내' 토스뱅크가 최근 고객 수 900만명을 돌파하며 1천만명을 눈앞에 뒀습니다.

1호 인터넷은행이자 4년 먼저 출범한 케이뱅크를 바짝 추격하는 모습인데, 인터넷은행의 지각변동 짚어보겠습니다.

최나리 기자, 토스뱅크와 케이뱅크, 고객 수 차이는 얼마나 나는 겁니까?

[기자]

토스뱅크는 최근 간담회에서 고객수 9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는데요.

2021년 10월 출범 후 약 1년 만에 500만명 넘는 고객을 모았고, 지난해에도 400만명 가까이 늘렸습니다.

1위와는 차이가 크지만 지난해 말 기준 고객수 953만명을 넘긴 케이뱅크와는 불과 50만명 차이입니다.

[앵커]

그 외 지표를 비교하면 어떤가요?

[기자]

순이익으로 보면 아직 케이뱅크가 앞섭니다.

문제는 추세인데요. 지난 3분기 실적 기준 토스뱅크는 순이익 86억원을 기록하면서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반면 케이뱅크 순이익은 충당금 부담 속 전년동기 50% 가까이 급감했습니다.

이미 수신 잔액에서는 토스뱅크가 케이뱅크를 5조원가량 앞질렀습니다.

고객 수 확대가 토스뱅크의 수익성 개선의 주요한 원동력이 되고 있는 셈입니다.

이런 흐름이라면 연초 1000만 돌파도 가능해진 것인데요.

토스뱅크는 올해 첫 연간 흑자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앵커]

토스뱅크가 이렇게 약진한 배경은 뭔가요?

[기자]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가 경쟁력을 강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출시된 '평생 무료 환전' 외화통장은 6일 만에 30만 고객을 끌어모았습니다.

이에 케이뱅크도 최근 업계 최저 금리 수준으로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연10%금리 적금 상품을 내놓는 등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

올해 케이뱅크는 상장의지를 밝혔는데요.

케이뱅크가 이번에는 자본 확충에 성공해 성장 동력을 재정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그네들이나, 편집장, 언론사 입장에서 충분히 걸르고 이런 기사들이 일련의 흐름으로 나오는지는 잘 모르겟다

토스의 특징은 자본시장 자금조달이 가장 특징이다

원래는 은행 등 대출조달이 대부분이었던데 반해

여기는 도데체 어떤 신뢰감, 자신감 confidence, comfort를 주어선지

그게 아마도 손정의씨의 쿠팡이나, 그런 스타일에서 나왔겠지만

그렇게 지금까지 4번 조달을 해대니

bottom line 없어서, 배당을 못할 경우에

필수적인 이자비용지출이 없다보니, 웬만하면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지 않는 것 같다. 적어도 자금이 상당폭 남아있는 경우에는

그러면서 희한한 로직을 내세운다

psr price sale ration

2000년쯤 미국 나스닥 버블 당시 유행했었다

그것도 모자라서, 2010년경에는 ARPU 모델이 나왔다

average revenue per user

예컨데 cable TV 사업자 인수할때, 가입자당 100만원으로 가정하고

가입자가 100만명이면 100만*100만=1조원

mmb: million dollar led into billion

지금은 pdr price dream ratio

이런 자조적 이야기도 나온다만

사실, 기사에 나오는것처럼 비교할만한 PER, PBRㅣ런게 없을것 가다

실제로 토스는

대략 지난 4차례에 걸쳐 1.8조원을 조달했고

납입자본금이 0.035조원이니(350억원)

대부분을 수십배수의 자본으로 조달한 셈이다

경영진이나 사업모델에 대한 신뢰가 대단했었던 것, 부럽다못해

그리고 이제 또 상장을 추진한다는데

상장이란 initial public offering으로

이제는 일반 대중들, 불특정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자볹조달을 하겠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소수의 private investor 대상으로 자본 조달했다면

그런데, 왜 그렇게 자본조달에 목을 매달까?

그러면서 환전수수료 제로 등의 자극적 기사를 자꾸 내고

케이뱅크를 곧 제친다는 등의 기사

20조원 기업가치의 상장, 2024년의 대어니 이런 자극적 기사로 점철되는가?

 

정말 이렇게 해서, 가입자만 확대하면 되나? 문제는 사라지나?

지속가능한 sustanable business model 자리잡는가?

근래, 아마존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

오히려 월마트에 대한 호의적인 평가가 나온다고 한다

쿠팡, 주가는 그야말로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데

이제는 낮은 수준으로 회귀해 있다

아무리 꿈을 먹는 주식시장이라고 하지만, 땅에 발은 디뎌야 할 것이다

그리고 아무리 주식시장이 따로 정답이 없는 미인선발대회 (존, 메이너드 케인즈)라고 하지만, 어느정도의 상식이 있을 것이다 싶다

토스의 움직임에는 뭔가 다급함 내지는 절실함도 느껴진다 싶다

그래도 무시당해서는 안될 것이다

경영진, 창업자의 절실한 노력으로 뭔가를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고

그럴 가능성을 in cannot be ruled completely

however,

뭔가 좀 석연치 않은 점은 자꾸 느껴진다

카이스트 출신에, 2014년 삼성전자에 입사

그리고 2017년에 토스에 합류

정말 금융인으로서, 사업가로서 충분히 검증되었는지는 모르겠다

원래 토스는 대우증권 영업상무로 이름 날리셧던 분이 창업하셨었다

지금은 어떻게 지냉되었는지는 모르겟으나, 지금의 토스는 아마도 아래와 같은 대단한 유상증자 (사모증자, 배수증자)의 공로를 홍대표이사가 기여했던 것 같다.

이것 이외에, 딱히 토스뱅크가 족적을 남긴게 있을까?

잘 모르겠다

다만 지난 세월동안 자본시장에서 이렇듯 유상증자

그것도 수십배수의 유상증자를 이룩한건 정말 대단하다 싶고

한편 그 시대의 특성이 절절이 느껴지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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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잠시 숨고르기를 하면서

시장과, 경제, 사회시스템을 돌아보는 시간도 필요할 것 같다

일단은 판단유보를 하고, 좀 지켜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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