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원리 4, 블로흐, 박설호역, 2004

2024. 3. 4. 14:55책 읽기 영화보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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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권중에서 4권째 읽었다.

42장. 8시간 노동, 평화로운 세계, 휴식과 여가

  • 파시즘은 12시간 노동을 다시 도입했다
  • 마침내 히틀러 등장, 궁핍함에 대한 동정적 발언 시행
  • 평화는 최소한 부르주아가 어려움 없이 돈버는 동안에만 유지될뿐. 조국을 위해서 어쩔수 없이 싸워야 한다는 사실 배후에는 특정한 소수의 제국주의적 이익이 따른다는 의미가 도사리고 있다
  •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기자마자. 부르주아에게 전쟁지향적 정책의 권한을 부여한다는 의미
  • 평화에 대한 꿈은 '증권시장 애국주의' 나오기 전에는 신선한 시민적 계몽주의와 근친한 것
  • 실제로 군국주의는 프로이센이든 일본이든 간에 잔악함을 지닌 대지주계급에의해 지팅된다는 사실. 평화로운 자본주의는 역설이다
  • 파시즘과 일치되는 경제행태와 경제형태와 일치되는 파시즘은 근본적으로 미국으로부터 유래했다
  • 더이상 얻을 수 없는 경제적 상승곡선을 포기하고 그 대신에 안전을 택한다
  • 카드놀이; 우연과 유희
  • 자본은 자유경쟁의 상과 함께 작동하는 한에서는 스포츠 게임을 촉진시킨다
  • 역사는 계량화된 폐허의 들판이 아니라 완성되지 않은 외곽도시와 같아. 따라서 역사는 공동의 미래로부터 솟아나는 것이지 무덤 속에 갇힌 폐쇄된 과거로부터 유래하는 건 아니다
  • 위대한 예술작품들은 유토피아의 철학적 개념에 입각해 볼때 결코 고차원적 이데올로기의 익살이 아니라, 인식된 희망의 내용이요, 과감하게 시도한 어떤 방향
  • 노동의 재충전에 불과한 경박한 자유 시간의 의미를 밝히는 일, 지금까지의 문화가 부분적으로 그저 아름다운 환상으로 다루어졌음을 밝혀내고 이를 비판하는 일

제 5부, 43장~47장까지는 의외로 아주 짧은 분량이다. 워낙 방대한 책이다 보니, 이렇듯 짧은 장을 보니까 잠시 휴식감을 느끼게 된다^^

제 5부: 동일성, 성취된 순간을 갈구하는 상

43정; 그 자체로 순수함 속에 있지 않은 것

44장; 집과 학교는 젊은이들을 조종한다

45장; 인간답게 되기 위한 그 자체로서의 핵심적 상들

46장; 위험한 그리고 행복한 삶에 대한 주요한 목록들

47장; 의지의 템포, 관찰, 고독과 우정, 개인과 공동체에 관한 주요 목록들

  • 머뭇거리는 자는 수많은 어리석은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이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는 있다. 그러나 그는 기회상실이라는 커다란 위험에 상시 노출된다. 타입2 에러에 대한 생각은 예전부터 있었음을 인식하게 되다
  • 파시스트야말로 자본주의 현실을 멋지게 장악하는 장인이다.
  • 베르그송의 이론은 목적론적으로 만들어진 '생명의 열과 Elan vital'
  • 졍열들과 우연으로 뒤덮인 무더기
  • 마르타야 많은 일에 다 마음을 쓰며 걱정하지만 실상 필요한건 한가지뿐이야. 마리아는 참 좋은 몫을 택했다.그걸 뺏앗아선 안된다
  • 시민적 생산구도 내지 노동의 세계 속에 처한 사람들은 무조건 명상만을 중요하다고 고집할 수 없기 때문
  • 행동하는 삶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착취당하는 사람들의 강제 노동으로 볂하고 말았다 그건 이윤을 추구하는 자의 끝없는 책략으로 변화되었다. 다른 한편 명상적 삶은 대체로 음성적 불로소득이라든가, 의심스럽기 짝이 없는 자선 금액에 기초하고 있다. 이로써 모든 이익이나 관심등으로부터의 일탈된 자유를 구가하게 만든다
  • 피천득 선생님 모델, 김태길 선생님, 그네들의 일탈된 자유, 참으로 부럽다
  • 모든 행동은 주어진 사회와의 관련 속에서 정해진다. 자유의 박탈보다 더 견디기 힘들게 하는건 고독으로 인한 무기력함이다
  • 겸허한 마음으로 공허한 고독을 즐긴 사람
  • 의식의 대부분 상대방을 이용하는 데에 혈안이 되어 있다. 실제로 수많은 경쟁자들이 들끓는 분위기
  •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자아를 고수하는 대신에 공동체의 일원이기를 본능적으로 갈망한다. 어쩌면 이런 갈망은 자본주의를 존속시킬 수 잇는 가장 강력한 보조수단 아니겠나
  • 시민주의 국가는 여러 정당의 이익으로부터 벗어나 있다고 공언하지만, 실제로 국민들을 억압하기위한 지배 계급의 기구이다
  • 고독과 우정이 그러하듯 개인과 공동ㅊ체 역시 계급없는 사회에서 존재. 두가지 사항 속에서 변증법적으로 빠져나오는 보존되고 솟아오르는 제3의 존재는 그 자체가 생기있는 종합

48장; 젋은 괴테, 체념하지 않기, 공기의 요정 아리엘

  • 소시민 계급은 바로크 시대에서부터 유래한 경건주의에 침잠
  • 전인적 인간의 외침은 내면에서 곪지않고 밖으로 터져나와야 한다
  • 무언가를 갈망하는 행위는 가장 확실한 것으로서, 모든 인간의 마음 속에 도사리고 있ㄴ은 진정한 고유성
  • 아리엘은 공기를 지칭하는 정령으로, '갈망할 가치가 잇는 현혹'
  • 자유란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특성을 지닌다. 이에 반해 부자유는 점점 더 폐쇄되고 어떤 소통도 원하지 않는다
  • 의미심장한 대상들을 찾고 발견하며 이것들의 핵심을 꿰뚫는 일, 오직 이 일이야말고 괴테의 리얼리즘이었다
  • 1771년 24세 괴테, 1823ㅕㄴ 60세 괴테
  • 자신의 내면에 담긴 부정적 부분, 나폴에옹, 바이런 등이 지녔던 화산폭발과 같은 격렬한 열정 등을 내심 혐오했지만. 괴테의 노년 장품은 편안하고 고상한 시민의 전원적 삶을 읽으려던 강변의 군주들에게 불편함을 제공했다
  • 노후에 연금은ㄹ타는 아름다움과는 거리가 멀다.

49장; 경계를 초월하는 핵심 인물; 파우스트와 성취된 순간을 위한 내기

  • 1003번에 걸친 여성편력, 돈 후안
  • 바깥에 있는 모든 것들은 열망 가까이 모이고, 무언가를 준비한다
  • 아우어바흐의 술집으로부터 해방된 땅 위의 자유로운 인민
  • 여기 그리고 지금 이라는 확실한 노래와 조화를 이루게 된다면, 두려움은 정말 커다란 효과를 발휘하게 될 것
  • 헤겔에게는 마력의 외투가 결핍. 그래도 헤겔의 현상학은 개념이라는 한걸음에 7마일을 나는 장화를 소유하고 있다
  • 이렇게 달리 행동하게 된 데에는 이전의 이야기가 이유로 작용한다. 즉 단계적으로 이해하는 주체의 이전 이야기 말이다
  • cognition- meditation - contemplation
  • sense - ratio - intellect - vision
  • 머물러라 그대는 아름답도다. 바로 이 지점에서 현상은 본질과 동일하게 될 것
  • 이곳에는 절망이 자리하지 않는다. 경쾌함이 드러난 속에는 어떤 아름다움 내지 믿음이 머무르고 있다. 행복의 순간을 세밀하고도 심층적으로 접하게 되는데, 이를 보조해 주는게 바로 유머

50장; 경계선 초월에 대한 추상적이고 중개된 주요 목록 들, 톤키호테와 파우스트 경우

  • 허풍선이. 충직하지만. 현금 지불은 기사에게 어울리지 않는것이 기사들은 타인을 위해 봉사하며 살아가기 때문
  • 소시민들이 쉽사리 타인을 믿는 까닭은 그들이 무언가를 배우지 못했기 대문이며, 자신의 견해를 불규칙적으로 망각하기 대문
  • 그대가 유대인의 왕인가
  • 안토니오는 경험이 풍부하고 여유를 지니고 있으며 냉담. 그는 내적으로는 비열하지만 이를 겉으로 드러내지 않으면, 세계에 대한 (세상물정)에 통달
  • 타소는 객관적 현실을 냉정하게 파악하는 근엄함을 지녀야 한다 vs. 안토니오
  • 파우스트는 무제한적인 것에 전율을 느끼며 스스로 감동

51정; 음악에서의 의향이 가장 풍부한 인간 세상과 초월

베토벤의 피델리오, 아침의 여명, 새로운 세상의 개벽

52장; 자체 그리고 무덤가의 램프 혹은 가장 강력한 무의 유토피아의 힘, 죽음에 대항하는 희망의 상

  • 요갓행자들, 호흡과 혈액순환에 대히 놀라운 에너지를
  • 일체의 갈망을 부정하는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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