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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과 경제학과 82학번 단상
졸업 후에, 사회 생활하면서 인연을 맺었던 1년 후배들인셈인데경영학과 82학번 증권사 사장들, 금년에 일선에서 물러나는 소회에 대해 나도 일견을 달았었는데,이번엔 페이스북을 다시 들여다 보면서 아직도 이걸 제대로 할지는 망서려진다, 좋은 취지의 사회적 소통방식이긴 한데, 웬지 거부감도 여전하다 싶다더러 더러 뜨는 페이스북 메세지 때문에 보게 되다가어제는 내 이력도 좀 정리하고, 사진도 정리하다 보니곧바로 2년 후배가 좋아요 올린게 뜬다그런데 페이스북 들어가보다가 어쩌면 지속적으로 눈에 띠고, 꽤 재밋게 보는 게 하나 있다. 최근에는 도박의 역사에 대해서 토막 토막 소개하는데그중에는 군산 미곡취인소, 탁류 같은 소개도 있고그런데 이 친구는 사실 예전 교보증권 스트래티지스트로서, 내가 자산운용사에 있을..
2024.05.22 -
부동산 이득도 공짜는 아닌듯 기다림 인내 연료
의미잇는 등기 생긴 뒤로부동산 시장 보는 안경 색이 바뀌게 된듯그야마로 불로소득에 우루루 몰려다니는 중생심 herd instinct비난과 경멸의 눈으로만 보엿다면이제 취득과정과 납세어쨋든 인워적으로 찌그러뜨린 현금흐르으로참아야되는 이슈들이 생기는거 같아불로소득만은 아니엇구나낚시꾼이 시간을 기다리며 물고기 물기를 지향하는거처럼시공간 적분이 생기는구나 싶다불편하다고 쉽게접지말고힘들다고 관계를 킬베듯 자르지 말자사랑소통 관계는 정말 간단치 않으리니함부로 지우지 말자과거에서 연결되는 이음새를 잘 만들자싶다
2024.05.20 -
결혼식 혼주자리 앉기 단상
내 아이 결혼식은 아닌데영면하신 큰누이, 모범생이시기만 하셨던 분 아들의 결혼식혼주 자리에 내가 대신 앉게 되어, 8시반에 출발할 예정순 여름 양복은 바지쪽도 좁고 해서 대표 양복,사실은 춘추복인데 입고 간다인터뷰할때는 우선적으로 입던 옷을 입고오랜만에 넥타이도 메고전번 창원 내려갈때만해도 여름 양복에 노타이였느넫5월 들어서는 조선호텔 거창한 웨딩에전주 창원그리고 오늘 친척 혼주자리까지 무려 3개나 소화해낸다전월말 중학 동창의 아들 결혼식에는 마침 네팔 출장 건으로 못갔지만5월 일정은 꼼짝없이 소화하게 되는 것 같다오늘로 일단 의무는 소화될터그런데 한편 생각해보면지난 과거, 이걸 억지로 지우려는 생각도 번뜻 나고, 그런 적도 있었지만그건 아닐 것이다과거는 불변한 내용으로 남는 것이를 미래로 잘 연결해..
2024.05.19 -
쓰레기 언론, 밥벌이 치고 너무 유치, 뉴시스?
장성규씨, 잘 모르는 분이고, 평가할 생각 전혀 없다'결국은 이를 보도한 뉴시스란 매체를 쓰레기로 매도하고 싶다는 말을 분명히 하고 싶다세상에 뉴스가 그리도 없나이런게 뉴스가 되나?3년전에 60억 주고 산 빌딩, 지금은 100억한다고청담동 빌딩결국 뉴시스란 언론매체의 편집장이란 작자가 나쁜놈이다이거 기사화하는 연예담당 기자야 어떻게든 뭔가를 실으려니 어쩔수 없는 그야말로초짜 기자일 개연성이 큰데이런걸 기사랍시고 유도하고 실어주는 편집장이라는 위인은 그래도 얖팍하지만 그래도 언론계 밥을 먹은 사람일텐데"장성규, 65억 매입 청담동 빌딩…3년 만에 100억"등록 2024.05.17 14:37:36[서울=뉴시스] 장성규. (사진=장성규 인스타그램 캡처) 2024.05.17. photo@newsis.com ..
2024.05.17 -
김형석, 김태길 윤리학 비교
김태길 교수의 윤리학은 1964년에 초판, 당시 1980년 증보판이었고김형석 교수의 윤리학은 1981년 초판이었다책 종이의 질로는 김태길 교수님 책, 실제로 대학 2학년땐가 현대윤리학 개론으로 강의를 들으면서 구입했던 대학교재여서 그런지 글자만 작아서 그렇지 지금도 종이책으로서는 꽤 괜챤다반면 김형석 교수님 책은, 내가 왜 샀는지는 정확히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당시 연세대의 김형석교수님, 숭실대의 안병욱 교수, 이렇게 세분이 우리들의 모토였던 것 같아, 그래서 골고루 구입했겟지만, 그중 안교수님 책은 다소 에세이 식으로 읽었던 것 같고 김태길 교수님이야 과목 대상으로서 당연히 염두에 있었고, 아마도 중요한 분인 것 같은데 접할 기회가 없다보니, 그래서 구입했던 것 같다 싶다오묘하게도 세분은 절친하셨던 ..
2024.05.15 -
아버지의 이름으로, 영화, 1993
완전히 제 3자의 얘기는 아닌 상황에서 영화를 감사하게 되는 일도 있다1970년대 영국 길포드 테러사건의 억울했던 피해자의 이야기인데참 정리가 잘 된 내용을 여기에 복사한다https://blog.naver.com/ollieholly/222296959281영화 아버지의 이름으로, in the name of the father (1993) 줄거리 결말영국 1970년대 길포드 테러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 blog.naver.com특히 한국의 화성 살인사건 용의자로 무려 15년을 억울하게 옥살이 한 실화도 거론하며, 그러면서도 관련 형사 관계자들은 처벌받지 않는 조직체계에 대한 한번 던져보기성의 비판도 덧붙여보고=====================이런걸 보면, 정말 사회에 자기 자리를 잡는게 참 의미있다 싶다..
2024.05.14 -
높은 LDL, 서달산 산행, 표독함 20% off, 그 굉장한 기쁨은총이려니
현충원 둘레길, 179미터 밖에 되지 않지만 그래도 산이다, 서달산달마대사 관련 달마사도 있고가장 전망이 좋은 쪽이, 저쪽 여의도쪽으로는 여기다오늘은 어제 비가와서 그러지, 저쪽 남산도 얼추 보인다이제는 비교적 익숙해진 것 같다오늘은 달마사, 긴 수도에서 맨발을 씼었고부처님 오신날을 준비하는 구성진 불경소리도 듣고이쪽 중앙대쪽도 이제는 괘 익숙해진 것 같다이렇게 8천보 정도를 걸으면서, 그것도 맨발로 상당히 걸으면서아무래도 이제 나이때문에 높아진 LDL에 대해 준비하라고 들었다다행히 식이쪽으로는 큰 문제가 없되아마도 예전에 흡연도 많이했고, 새벽녁에 다리 저린거 더러 느끼고, 결국 말초혈관쪽으로 좀더 잘 통하도록 해야겠다 싶다그래서, 특히 겨울에는 맨발 산행이 그리도 시원했었던가 싶다정말로 발 바닥부..
2024.05.13 -
고상함과, 축구선수/연예인 등쌀
최근에 다시 보게된 김형석 교수님의 윤리학, 실제로 공부했던 김태길 교수님의 현대윤리학 개론,그러면서 일부 답답하던 마음에 위로와 격려도 받았는데,아마도 속에 불편했던 상황에 대한 제대로된 지적은 결여되었던 것 같은데오늘따라 열차타고 창원을 오가는 길에, - 꼬박 왕복 6시간 이상은 생각할 시간이 주어질테니몇가지 현대의 주적이랄까뭐랄까, 좀 아닌 것 같은게 굳이 득세하는 것 같은 게 생각났다- 얼마전 축구선수의 애정행각과 비데오 테이프 사건; 도데체 그런게 왜 중요한 걸로 회자되어야 할까?- 이강인 등 축구선수의 내분 싸움이 현대 수장에까지 연결되고, 홍준표 정치인까지 언급하는 양상- 정치인들의 뻔한 주장들,- 백씨를 중심으로한 음식, 맛에 대한 부각, 이런걸 요리하는 남자들의 모습이 왜 그리도 중시되..
2024.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