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19. 14:27ㆍ책 읽기 영화보기 등
오랜만에 제 시간에 걸어서 세계속으로 시청
오늘은 카자흐스탄
인구 1900만에, 면적은 세계 9위 (8위가 아르헨이란다)
남한 면적의 27배, 270만제곱키로미터
사실 한국에 일하러 온 사람들이 많아 전체적으론 후진국에 속할텐데
의외로 앞선 자본가들을 위한 시설들이 계속 소개되고 잇다
모스크도 현대화되어서, 그 안에 엘리베이터도 있고
시내 쇼핑몰 꼭대기에는 실내 수영장 시설이 있는데, 인조 모래사장도 있고
거기에 소위 엘리트층 젊은 가족들이 한가로이 수영하며 놀고 있다
노매드 올림픽? 비슷한 행사를 해서, 전세계 수십개 국가로부터 출전한 선수들이 말타고 하는 공놀이, 말타고 하는 씨름, 활쏘기 등
그야말로 우리처럼 세종대왕 시절 한글이라도 창제되지 않았다면 대다수의 평민들은 문자 없이 살아가게 되는바, 지금의 우리와 같은 뿌리였던, 만주족, 예전 고구려 등의 유민들이 나라 흔적도 없이 지금 비슷하게 생긴 외모로 다른 언어를 구사하고
지금은 한국에 외국인 근로자로 와서 일하는 사람들
그런데 카자흐스탄은, 외모는 똑같은데
수도도 예전 알마티에서 지금의 수도로 바꾼데다
매우 자본주의적 인프라가 도시에는 깔려있는게 생경하게 와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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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담의 공리주의는 더욱 그렇거니와
칼막스와 얼추 동시대였던 존 스튜어트 밀, 그이들은 사실 부르즈와를 위한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을 외쳤던거지, 노동자 농민을 위한 주의주장은 아니었을터
결국 사회주의 국가들이 모두 카자흐스탄 등
이렇게 자본주의적 현대화 개발정책이 먹혀든다면
한편, 그네들은 우리들에게 푸근한 정감을 주는 지역으로 남기를 바라는게 우리들의 욕심이겟지만, 그런 의미에서 이렇게 개발된 카자흐스탄의 모습이 그네들 현지인들에게는 생동감을 준다면
좋게 봐줘야 될 것이다 싶다
하긴 그렇다
궁극적으로는 노동자농민 등 근로자 계층이 있을테고
상류층은 먹물로 라이센스로 시스템에 빌불어사는 사자 돌림들이나
대기업 직원들 그리고 지금은 사라진 (아마도 명맥은 유지되리라) 귀족들
그렇게 나뉘어지는 것 만큼은 어쩔수 없을 것이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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