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달산 오르는길 다 본 듯

2024. 3. 13. 10:39생각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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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현충원길 오르는 길을 다 가본 것 같다

바로 길건너 아파트 공원 너머 오르기를 몇번 했는데

오늘은 길건너는 신호 때문에 정금마을 건너편으로 오르다 보니

동작중 쪽으로 올랐는데, 아마도 가장 깨끗한 길 같아 보인다

꽤 높이 있는 중학교 입구까지 걸어다닐 수 있는 풍토는 아마도 학생들이나 교직원들이겠거니 싶거니와, 그래선지 주변도 꽤나 깨끗하다

그렇게 해서 학수약수터까지 갔다가, 다시 녹천약수터쪽으로 돌아와서 귀가하려다가 내친김에, 오름길 다 다녀본 바에는 내려가는 길도 다 다녀가보자 해서

총신대쪽 말고, 사당래미안쪽으로 내려왔다

보면서 따릉이 소재지도 확인했거니와, 별 차이 없을 것 같애서 내려왔는데

날씨가 좋아선지 꽤 좋은 인상으로 마무리했다. 래미안 공화국인지, 래미안 아파트, 나도 14년간 살았지만, 대체로 크다. 여기서 쏟아지는 사람들

그리고 마을버스 있길래 타고, 사당역 12번출구까지 갔다. 11번 출구는 비교적 익숙해서, 그쪽이라면 편안하게 버스를 갈아타고 귀가하리라 했는데

바로 옆에 따릉이가 있다. 그래서 처음으로 사당역에서 집으로 자전거 타봤다

자전거길도 있고해서 편했고 익숙함이 더욱 수용된다

이로써, 현충원길을 감아서, 한강현대아파트까지 완주해본것도 기념이지만

오늘은 이쪽 서초사당쪽에서 오름길을 다 가본 기념이리라 싶다

 

독자분중에 혹 궁금하실까봐 잠깐 설명을 붙여본다면

학수약수터 쪽에서 바라본 한강대교-반포대교-동호대교 등의 모습이고

총신대/사당래미안 내려가는 길의 쾌적한 산길(산길이라고 부르기도 좀 민망은 하지만^^)

그리고 마지막 사진은 동작대로로 연결되는 동작구쪽 대규모 주거지 등이 건설되는 재개발현장이다. 여기도 재개발되면 동작구다운 좀더 시골스런 모습은 거의 사라지고 서초구같은 모습으로 될 것 같애 좀 아쉬울 것 같긴 하다

그러나 결국 주민들의 행복에 도움된다면 바꾸ㅕ야할 것이다. 종로구 익선동이 관광을 위해 그 예전 모습, 심지어 일제시대까지 간직하도록 요청하는건 아니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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