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이론 (General Theory of Employment, Interest and Money), JM Keynes, 1936

2024. 3. 23. 09:21책 읽기 영화보기 등

반응형

조순교수께서 번역하셨고, 2007년 12월에 개역하셨다

1985년에초역하셨고, 지금은 워낙 한자어가 많다고하시면서 개역하셨다

내가 낀 세대인가 싶다. 난 아직도 한자어가 많은게 사실 더 편하긴 한데

 

한시조를 읊으실수 있는 분이시긴 하니,

근래 KDB 가버너의 따님에 대한 절절한 시조를 신문에서 봤다만,

신기하다, 한국 경제를 대표하는 두 분, 공히 한문 문화에 이리도 심오하신가

기실 언어와 경제현상은 많이 통하는가 싶다

 

케인즈 일반이론은

고전파 학교 모델에 비해 정치하지는 않지만 "훨씬 더 일반적인" 이론을 보여주려고

정립하려고 한 것도 아니고

독자 대상도 주로 경제학자를 대상으로 썼다. 당연히 쉽지 않고, 긴장감은 주는 편

그런데 고용은 GDP의 함수이고, 최종 종속변수이면서

동시에 걸맞는 이자율, 소비성향, 투자한계효율 등이 있는 것으로

그래서 코끼리 다리, 귀, 몸통 등이 이러이러하게 있다는 설명을 한다

 

이것도 지금 읽는 중이라 일단 기표한다

이것마저 안하면 그냥 넘어갈 것 같아서

 

하여간 그동안 주식시장 애널리스트들이 이야기 하는 유동성 함정이니 하는 용어, 그 해석

어쩜 참 천박하구나 싶다

그네들을 원망할 생각은 추호도 없고,

그네들을 우습게만 보는것도 절대로 현명하지 못한처사일거고

다만, 그네들이 그럴 수 있음을

그리고 그런 글들을 경제신문과 함게 읽으면서 짜증내는 시간을

좀더 이런 고전, 깊이에 헤엄치는데 쓰지 못했음을 반성하는데 써보자

 

화폐란 뭔가, 이제 조금 알것도 같다

국부란 중상주의의 생각과 다르다

아직도 95% 이상, 아니 99%의 사람들은 국부를 그렇게 이해할거 같긴 하다

내가 얼추 3반세기만에

그것도 나름 전공자라는 녀석이

그것도 자본자산시장에서만 4반세기를 근무한 사람이^^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