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념론, 데카르트, 1600년대

2025. 3. 3. 19:14책 읽기 영화보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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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르트-스피노자-라이프치히 3명의 저작

그중에 가장 간단한 라이프치히의 단자론 Nomad 그냥 가볍게 읽어보고

예정조화라는 단어 새겨보게 되고

그런데 정작 재밋게 보게 된건, 데카르트의 정념론이었다

정념 passion, 마음의 수동성이 번역된 단어

1598년에 태어나고, 17년 뒤에 스피노자가, 그리고 다시 라이프치히와 뉴튼이 1630년대에 태어나서 대륙의 합리론 철학이 이어졌는데

우리 동양의 역사와 비교하니까

숙종이 무려 60년 집권, 아마 최장수 집권왕이었나 싶은데, 그게 1600년대라

그리고 중국엔ㄴ 명나라가 후금(청)에게 약 40년에 걸쳐서 멸망하게 돈다

하루아침에 무너짖는 않는가 싶다

중간에 포르투칼의 홍위포로 무장해서 청군을 대패시킨 명의 장수가, 나중에 내부 권력다툼에 죽음으로 희생도 되고

두명의 장수가 청으로 투항하면서 그야말로 해군까지 헌납하고

중간에 정성공이 대만을 점령하게 되고

그런중에, 우리는 광해군의 노력으로 청과 중립 외교는 하지만, 한가지 가도에 일부 명의 유족을 묶도록 함으로써 이후 병자호란의 춥고 아픈 일이 이어진다. 그러니 광해군 이후, 인조반정이니 임란의 선조 같은 일반적인 상황에서 제대로 성장하지 못햇던 조선의 상황이 아쉽긴 한데, 그중에서 장희빈으로 더 잘 알려진 숙종시기가, 대동법 등 오히려 상당한 정책이 실시되던 시기이고, 1600년대 유럽 대륙의 찬란한 학문 역사에 그래도 대응되는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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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념론의 1부를 봤게지마,

송과선에 대한 설명이 인상깊었다

그래서 마음과 몸의관계를 그 ㅅ기에 이렇듯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있었난 싶을 정도로 재미있었다

특히 마음을 능동(의지)과 수동(정념)으로 나누어서

의지/의도의 주도적인 이성적 측면을

동시에 감정적 측면의 하위부문, 정념에 대해, 그리고 그 상위와 하위의 갈등 다툼에 대해 기술하는게 꽤나 합리적이어싸

이미 당시에 상당히 알려진 혈액순환론 (하비)으로 인해서, 심장은 사실 마음의 느낌이 강약을 더해서 심장을 통과하는 혈액순환의 역할이라고 기술하고

뇌도 두개의 반구로 구성되어 있어, 손도 발도, 눈도 모두 두개로 좌우 대칭인데, 묘하게도 송과선이란게 하나만 있어, 이게 뇌의 작용기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그때 이미 설명을 한 것이다

더욱 놀라운 건, 이런 송과선의 정기 흐름, 사실상 신경계 작용일텐데

이는 습관을 통해서 조정할 수 있다는 혜안을 그때 이미 제시한 것 같다

1900년대를 전후해서, 미국이 펀더멘탈리즘으로 정신운동이 강하게 추진될때의 소위 긍정론철학이 이미 1600년 당시에 이론적으로 주장되었다는게 신기했다

마음관리, 몸관리, 그 연결과 움직임 작용과정에 대한 정념론은

단순한 마음책도 아닌게, 아마도 단순한 처세론도 아닌게, 철저하게 인식론을 강구했던 데카르트로부터, 이렇게 현실적인 정념론이 나온게 신기하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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