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과 경영학의 병행, 1982 revisit

2024. 1. 18. 21:04일과 돈벌이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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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정도 만에 대학동창 강남 점심모임에 나오다

오랜만이니 조금은 설레기도 했던가?

마침 아침에 DDR3, 8기가 램(삼성전자 제조)을 장착하면서 2012년 데스크탑의 램을 기존 4기가에서 12기가로 올리는데 성공해선지

마침 삼성전자 출신 2명이 나와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었는데,

지금은 램의 기능을 HBM High Bandwidth Memory가 대신 하는데

그 용량이 무려 32테라란다, 이럼으로써 AI거ㅏ 가능하게 된다고 한다

내가 언뜻 기억하는 세계인구가 40억명대였는데

오늘 이야기를 보니까 81억명으로 80억을 돌파했다고 한다

세월의 흐름을 현격히 느끼게 되는데

이제사, DDR3, 8기가램을 추가로 슬롯에 꼽았을뿐인데

이제 16기가는 물론 32기가 시대이면서

나아가 HBM시대가 되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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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산업은 어디에나 생기는 법인가?

현재 외국인 인력시장은 250만명을 넘어서, 5백만명, 한국 인구의 14%를 향해 순항하고 있는 성장산업분야이다

여기에 송금수요는 물론, 그네들을 대상으로 한 대출수요가 있는데

이네들은 250만원~300만원의 급여에 불과하지만

그네들의 지출행태가 건전하기에, 부실율이 참 작다고 한다

이네들에 대한 낮은 부실율이라면 또다른 수익시장이 될 것이다

역시 동창 녀석들 착안하는 점이 느껴진다

그런데 오늘 대체로 결론은, distopia 쪽이라,

극단으로 달려간, 달려가고 있는 현재의 세상 구도는

자유보다는 구속을 바라게 되는 역설적 상황을 느끼게 한다는 것이다

오랜만에 이야기 나누면서

한 세대, 시대를 읽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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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1982년 내 노트 기록을 보면, 나름 치열한 철학의식은 있었는데

아마도 지레 겁먹고, 경영학과 철학의 병행은 어려운 거라고 자포자기했던 것 같다

그런데 오늘 아침, 8기가 램, 그것도 불과 11,800원에 성공하면서 자신감이 생기고

그러면서 철학과 경영학의 병행가능성이 스스로 느껴진다

굳이 철학을 "안하지" 않으련다

하다보면, 경영학에 대한 보완의욕도 당연히 생긴다

오히려 더욱 건전한 경영학이 될 것이라

삼성전자 같은 회사가 하나 더생겨야 한다는 희망도 있는 반면

이런 회사 하나 더 생기면 얼마나 더 많은 중소기업들은 설 자리를 잃을지 염려되는 측면도 있는데

오늘 아침 DDR3, 8기가 램을 값싸게, 그것도 주문하고 바로 다음날 새벽에 배달온걸로, 아침에 반시간 이내에 작업을 마치면서

한편으론 삼성전자에 뿌듯한 고마운, 자부심이 느껴지고

더불어 새벽에 즉시 배송해주고, 웬만한 제품은 다 있는 쿠팡, 그 독점력에 고마움이 느껴지니,

이런 모순이 어쩌면 철학과 경영학의 병행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하는것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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